[극한직업 리뷰] 혼밥시대의 밥상, 가정 간편식 4/4(잔뼈없이 노릇노릇 / 고등어구이)
- 세상/연예
- 2019. 5. 18.
<수산물 가정간편식(오징어, 고등어) >
생선은 비린내제거도 쉽지 않을뿐더러
손질 많이 가는 음식 중 하나이다.
요즘은 가정간편식으로 수산식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해산물이 판매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산물은 잡히는 철이 달르지만
미리 잡아둬고 냉동하여 비축한다.
그래서 계절에 상관없이 생산할 수 있다.
꽝꽝 얼려있는 냉동된 수산물은
차가 물로 해동시킨다.
이러한 방법이 표면에 상처나지 않도록
해동시킬 수 있다.
작업자는 고등어의 머리를 자를 때
칼을 갈지 않으면 업무효율이 떨어지기때문에
칼을 간 뒤에 생선손질을 하게된다.
기계통해 고등어를 반토막으로 자를 수 있는데,
단순히 반토막으로 자르는 것이 아닌
고등어 가운데 잘리면서
굵은 뼈도 동시에 제거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쉽게 기계로 고등어의
뼈와 살이 분리된다.
작업자는 갈았던 칼로 내장과 갈비뼈의 잔가시를
섬세하게 제거한다.
그리고 염지작업으로 간을 맞춘다.
생선을 좋아해도
생선의잔가시와 내장때문에 버리는 양이 많다.
그리고 손으로 잔가시를 발리면
손에 비린내가 가시질 않아 불편했는데
이렇게 잔가시를 쉽게 제거하는
모습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
오징어의 같은 경우는
작업자가 오징어의 배를 가르고 눈을 제거한다.
그리고 내장 제거한 뒤 세척을 한다.
고등어와 다르게 오징어는
사람손질이 기계보다 깨끗하게 손질 되기 때문에
작업자의 손길이 중요하다.
오징어를 손질해보는 사람으로서
오징어가 매우 미끄러워서 칼질할 때 조심해야한다.
오징어의 눈을 제거할 때
거부감이 많이 드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제거하시는 작업자의 모습이
새삼 대단해보인다.
다시 고등어로 돌아가서,
고등어는 24시간 저온 숙성으로 감칠맛을 살린 뒤
구이로 직행하게 된다.
구이는 물의 수증기를 이용하는데
이는 구이의 장점과 찜의 장점을 살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든다.
과연 이 고등어구이가 어떻게 변신하게 될까?
실제 영상에서는 고등어 겉에가
지글지글 기름이 끓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든지 갓 구운건 맛있다.
속살도 참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모습이다.
잔가시가 없이 아주 깔끔하다.
이렇게 구워낸 고등어를 진공으로 포장하여
신선도를 유지시킨다.
진공포장이 되었는데도
노릇노릇함은 숨길 수가 없다.
이 때 직원은 무작위로 고등어구이 제품 가지고와서
관능테스트를 하게된다.
전자렌지로 돌리니 다시 갓구운 것 같이
고등어의 등껍질 사이로 기름이 지글지글 끓고 있다.
고등어의 촉촉한 살을 한점 뜯어 맛을 본다.
나는 눈으로라도 맛을 느껴본다.
진공포장된 고등어구이는
급속동결로 생선본연의 맛과 식감을 유지시킨다.
마지막으로 급속으로 냉각시킨 고등어구이는
금속검출기를 지나 포장하게 된다.
예전에 이렇게 손질되어 진공포장된
생선을 먹어본 적이 있었다.
굽는 것도 편하고
진짜 바로 구워먹은 것 처럼
부모님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제조과정을 보니 더 믿고 먹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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