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리뷰] 7화. 망원동 삼색 콘크리트 집(이런 집은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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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해줘 홈즈'에 의뢰한 사람은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집과 작업실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다.

작업실을 갖고싶은 나에게도 참고해야할 부분이 많아보인다.


의뢰자는 3억 5천만원 한도내에서

주로 미팅하는 장소근처의 집을 구하고 있었다.






박나래가 망리단길의 아기자기한 한 가게에 있다.

오른쪽에는 호빵맨 등 추억이 되살아나는

동전지갑들이 있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렇듯 요즘 핫한 골목상권으로 유명한 망리단길은

젊은 분위기가 넘치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망원동의 망리단길은

구옥의 1층을 개조해 아담하고 감각적인 상가건물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1층에 상가들일 자리 잡고 있어

소음문제가 많이 생길 것 같지만

생각과 달리 소규모 상가지역이라 조용한 주택가이다.





망원동의 이 집은 대문부터가 센스있다.

핫플레이스답게 눈에 띄는 곳이다.

내부 또한 깔끔할 것 같다. 




깔끔한 회색의 복도의 계단을 올라가본다.





현관문을 열면 또 다른 투명 유리문이 나온다.

철제로 사선으로 체크되어있는 이 유리문도 재미있다. 




현관문에서 들어오자마자 나오는 거실이다.

에폭시시라는 재질로 바닥이 깔려있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흔히 본 그 바닥이다.


이 에폭시는 콘크리트 질감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먼지나 오염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또한 물걸레 등의 청소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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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거실에는 위치 조정이 가능한 레일 조명이 있어,

의뢰자가 작품을 전시해 놓기 좋을 것 같아 보인다.





이번엔 부엌으로 가본다.

노란 벽이 눈에 매우 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다소 어두운 색으로 된 집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포인트라면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마치 쿠킹 스튜디오에 온 듯한 유니크한 주방같다.

주방이 스테인레스로 되어있어서

매우 깔끔하게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 보이지만

사실 스테인레스는  물 얼룩이 잘 생긴다.

또한 수납공간이 노출 되있어서 다소 아쉽다.





이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벽때문에

집안의 분위기가 화사해진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제발 박나래가 상 받길 바란다..




주방쪽에있는 보조거실이란 공간이 있어

의뢰자의 작업실로도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이 집은 거실과 주방 옆에 보조거실이 있다. 





노란 벽의 문을 지나면  베란다가 나온다.

캔버스 등의 작품을 보관하려면 환풍도잘되는 시설이 중요하다.





거실과 맞다아있어서 맞바람 환기가 가능하다.






화장실에서는 전면에 에폭시 소대를 사용하고있다.

이  세련된 화장실에서 독특한 분위기가 난다. 






이 방은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방이다.

창문을 열면 다른 건물이 보이지만

창문이 커서 비교적 채광도 들어온다.





이 집은 카페에서도 많이 쓰는 에폭시를 바닥에 사용한 만큼

그 컨셉이 벽에서도 볼 수 있다.

천장이 콘크리트로 되어있어

다소 거칠어보이지만 이러한 컨셉을 쓰는

 가게들도 많이 볼 수 있는만큼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다.




콘크리트는 흡음이 잘 안되서 소리가 잘 울릴 수 있다.

그러나 이중창이 있어서 방음이 가능하다.





이번 방은 주황색의 방이다.

이방에서도 위치조정이 가능한 레일 조명이 있다.






이 집 전체의 조명이 이러한 레일조명을 쓰고 있는 것 같다.

블랙 앤 화이트의 

거주공간이면서도 작업실같은

망원동의 삼색 콘크리트 집은

전세가 2억 5천만원이다.

지나가던 서민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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