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닭가슴살>
다이어트로 인기많은 훈제 닭가슴살이다.
일일이 작업자의 손으로 훑으가며
속의 잔뼈 고른다.
작지만 날카롭기때문에 고객이 다칠 수 있기에
작업자는 항상 긴장하며 잔뼈를 찾는다.
닭의 잔뼈 뿐만아니라
비계 껍질도 조금이라도 붙어있으면 제거해버린다.
이렇게 비계껍질도 제거해야 제품이 깔끔하고 맛있어보인다.
다이어트하기위해 고단백질의
닭가슴살을 선택한 소비자에게
비계까지 다 제거한다는 것은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렇게 손으로 훑어가며
잔뼈와 비계를 고르는 작업자에게는
고충이 따른다.
제품의 신선도를 위해 영하 2~5도에서
작업하므로 손이 항상 시렵다.
더구나 일일이 더듬어가며 뼈를 찾아야하므로
장갑을 두껍게 낄 수가 없다.
이렇게 잘 손질된 닭가슴살은 염지작업을 하게된다.
염지란 원료육에 식염 등 염지제를 첨가하여
일정기간 담가 두는 제조 공정을 말한다.
특히, 진공상태에서 염지작업을 하면
식감 더 부드러워진다.
염지과정 후 숙성과정을 거친 뒤,
닭가슴살을 채반위에 곱게 펴서 널은다.
예쁘게 훈연시키기 위해 일정간격으로 널어야 한다.
하이라이트인 참나무로 훈연을 하므로써
참나무 특유의 향과 맛으로 고급스런 풍미를 살린다.
훈연은 지방산화를 억제시켜
닭가슴살의 보존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이렇게 색 또한 맛있게 보정한 한 후
살균과정을 한 뒤 포장 작업을 한다.
사진만 보아도 훈제 닭가슴살이 탱글탱글해보인다.
퍽퍽하다기보다 촉촉할 것 같다.
게다가 단백하지만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닭가슴살에
훈제향과 맛을 입히므로써
그 맛이 심심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맛이 날 것 같다.
<닭튀김>
닭튀김은
위와 같이 닭고기를 염지하고 숙성 거친다.
기계안에서 한입에 먹기 좋게 잘린는 동시에
전분까지 뿌려져서 나온다.
하지만 기계는 꼼꼼하지 못하기 때문에
작업자가 손으로 직접 전분을 꼼꼼히 더 뿌리고,
붙은 튀김을 떼어준다.
노란 반죽통에서 튀김옷을 입고 튀겨진
이 작은 튀김들은
작업자가 다시한번 튀김옷이 뭉쳐진 튀김들과
튀김들끼리 서로 붙은거를 떼어주는 작업을 한다.
냉각라인을 지나 포장하는 곳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 포장하는 기계의 소음이 매우 커서
작업자는 청력보호구를 껴야한다.
이후 이 튀김들은 무게 단위로 개별포장이 된다.
주로 마트나 쇼핑몰로 출하된다.
개별포장이 된 튀김들은 주로 마트나 쇼핑몰로 출하가 되고,
닭튀김에 환장하는 내 입으로 들어가게 된다.
가정간편식은 새벽이 가장 바쁘다.
아침6시까지 가정간편식들이 거래처에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양의 가정간편식이 우리를 기다리러 달려오고 있다.
졸음운전에 주의하고 항상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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