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맥을 못 춘다는 네팔 현재 홍수상황
- 세상/코로나19
- 2020. 8. 5.
코로나 사망률이 현저하게 낮은 네팔은 코로나 19로 내려진 봉쇄령을 지난 7월 22일 4개월 만에 해제했습니다.
지금 길거리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니며 활기를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현재 네팔에 대한 상황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가 네팔에 맥을 못 춘다?
네팔의 총리는 "코로나 19도 역시 감기의 일종이다. 기침이 시작되면 강황가루 탄 물 마시고 따뜻한 물 마시면 다 낫는다"라고 말해 (여러 의미에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통계상 네팔 사망자가 0.1%채 되지 않을 정도로 코로나 사망률이 현저하게 낮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로 그럴 수 있는 걸까요?
감염 피해가 크지 않은 이유?
네팔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네팔교민은 "네팔이 워낙 낙후된 나라다 보니 위생상태가 안 좋아 일반적인 바이러스나 풍토병에 늘 노출되어 있다. 코로나 19도 그런 면역력이 통하는 게 아닐까 의료계에 있는 사람들도 얘기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다양한 바이러스에 노출됐었기 때문에 코로나 19에 대항할 면역을 이미 가졌을 수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코로나19피해는 크다
그렇다 하더라도 코로나19는 많은 이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통행제한이 해제된 다음날에도 사실상 장사가 안되고 있고, 또다시 이동제한이 시행될 거라는 얘기가 돌아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빈곤한 사람들은 더 먹을 게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폭우가 시작되었다
게다가 주민들의 시름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네팔은 우기에 접어들면서 이동제한이 끝나자마자 집중호우가 쏟아진겁니다.
네팔의 지반은 약해서 매년 비가 내릴 때면 흙이 밀려와 산사태가 난다고 합니다. 현지 교민은 "네팔은 자연재해를 미리 예방하는 것에 굉장히 취약하고 항상 자연재해가 일어날 수 있어, 현지 사람들의 마음엔 일종의 체념이랄까 그런 게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해마다 우기가 찾아와 폭우가 내리면 히말리아 고산지대에서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고, 홍수로 인한 산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해 자연재해로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중국, 네팔 등 많은 나라가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고있는데요. 얼른 폭우가 멈춰 정상화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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