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빚 때문에 소송당했던 역대급 스타(+결과)

스타로 막 성장하려는 아들의 이름을 빌려 빚을 진 엄마로 인해 억대의 소송에 휘말린 스타는 바로 배우 이정재 씨입니다.

그는 엄마의 빚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 그의 엄마가  빚을 빌리기 시작한 시기는 대박을 터뜨린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백재희 역으로 열연하며 막 성장할 때였습니다. 

 

1997년인 당시 의류매장을 운영하던 그의 엄마가 사업이 어려워지자 지인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이 CF와 영화를 찍고 있으니 출연료로 갚을 수 있다"며  1997년~ 2000년대 초까지 4차례에 걸쳐 빌린 돈이 약 2억원 원이라고 합니다. 

당시 돈을 빌려준 지인는 그의 엄마가 돈을 갚지 않자 아들인 이정재에게 대신 갚으라고 하게 된 것인데요.

지인은 2008년 8월 이자까지 2억 490만원을 갚아라 라고 요구를 했고, 이때 이정재 씨가 6천만 원을 대신 갚았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5년 뒤인 2005년 4월에 갑자기 그 지인은 남은 채무 1억 4천여만 원을 받지 못했다며 이정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이정재 씨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5년 전 6천만 원을 갚으면서 채무를 모두 정산하기로 하고 민형사상 책임 묻지 않기로 합의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송을 제기 한 것에 대해 다소 황당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당시 이정재를 상대로 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남은 채무 금액 달라)의 결과, 법원은 채권자인 지인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하면서 이정재 씨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이후 이정재 씨는 "사람들이 어머니의 빚으로 인해 소송에 휘말렸다는 내용만 알고 법원에서 기각 처리한 사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업고 잘 몰라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