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 무시한 보복운전의 최후(블랙박스로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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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랙박스로 본 세상'을 보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들에 안전 과민증이 생길 거 같은데요. 오늘은 보복운전에 대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형차 레이를 타고 다니는 제보자와, 그를 무시한 외제차와의 한판(?)인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로를 주행하던 제보자의 옆에 검은 차량(우측)이 있었는데요. 공사구간에 들어서자 제보자는 옆 차량이 세울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근데 옆 차가 무리하게 진입을 하다가 제보자의 차량과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보복운전 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뒤로 제보자가 가는 길마다 나타나 고의적으로 길을 막아서는 것 같이 보입니다. 손짓으로 '세워라'라고 하는 듯한 제스처를 본 제보자는 그 상황을 피하려고 그냥 추월해서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제보자 차량을 쫓아오는 상대차량은 다시 앞길을 막으며 브레이크를 밟는 위험한 행동을 반복합니다. 

그렇게 차로를 넘나들면서 위태롭게 주행하던 그때 신호대기 구간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제보자가 멈추자 차에서 내린 남자는 흥분한 모습으로 제보자에게 다가오더니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창문을 두세 차례 가격하고 문을 열려고 했다는데요. 저였으면 바로 멘붕 왔었을 텐데요. 

제보자는 그 상황에 너무 무섭고 긴장되었다는데요. 

(아니 이분이 어째서..?)

흥분해서 막 손이 떨릴 정도였다고..

(손 푸시는 중인가요? 초면에 죄송한데 귀여우시네요)

제보자가 차량에서 내려 신고 전화를 하려하자 보복운전을 한 남자는 당황해합니다. 멱살 잡고 한대 칠 기세는 사라지고 차량에서 휴대전화 꺼내 제보자의 차를 찍고 유유히 사라져 줬다는데요. 

(강강약약의 정석)

제보자는 그 남자의 행동에 제보자는 어리둥절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제보자 "차량이 경차다보니 상대방 운전자가 여자나 키가 작은 남성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제 첫인상이 강하고 키가 커서 상대가 당황했나 봐요. 그래서 한마디도 안 하고 그냥 가버리더라고요"

제보자는 키 약 190cm에 몸무게 90kg의 건장한 청년이었는데요.

???????

 보복운전을 한 남자는 뒤도 안보고 다급하게 짜그러줬다는데요. 현재 제보자는 보복운전으로 신고를 했고(신문고) 정식 조사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제가 미리 양보를 안 해서 그런 상황이 벌어진 거니 저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보복운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네, 저도 동감합니다. 

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경차라고 무시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모두의 안전을 위해 보복운전은 삼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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