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깨물 때 충격적인 사실(모닝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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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장마 끝나자마자 무더위가 시작되었는데요. 이맘때쯤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여름 필수품 중 하나인 얼음입니다. 덥거나 갈증 날 때면 습관적으로 얼음을 씹어먹는 분들 많을 거 같은데요. 사실 이 얼음이 치아에 굉장히 안 좋다고 합니다. 방송 내용을 토대로 함께 알아볼게요! 

얼음을 깨무는 습관?

무의식적으로 얼음을 지속적을 깨물어 먹는 분들을 빙식증이라고 하는데요. 흔하지는 않지만 철 겹핍성 빈혈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단순 습관이 아닌 질환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얼음을 씹어먹는 건 빙식증 외에 또다른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얼음 씹다보면 치아에 균열이 생기고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턱관절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데요. 대수롭지 않게 얼음을 씹어먹지만 지속적으로 하면 치아 파열증(치아 깨짐)이 올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얼음이 얼마나 단단하길래?

치아건강을 해치지 않는 압력은 12kg정도라는데요. 얼음을 씹을 때 얼마나 압력이 가해지는 걸까요?

보다 정확한 검증을 위해서 제작진이 한 공장을 찾았습니다. 압축 강도 실험 기계로 강한 압력을 가해 물체의 경도 측정하는 건데요. 

실험에 앞서 준비한 각기 다른 종류의 3가지 얼음을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흔히 얼려두는 가정용 각얼음, 음 카페에서 사용하는 제빙기로 만든 얼음, 돌처럼 단단해 돌얼음이라고 부르는 시판용 얼음을 깨 보았는데요. 과연 치아 건강에 해치지 않는 12kg보다 얼마큼 단단할까요?

가정용 각얼음은 31kg을 가했을 때 깨졌는데요. 생각보다 큰 압력이 필요했습니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은 18kg로, 비교적 약한 하중이지만 역시 치아가 견디게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돌얼음은 무려 58kg이 넘었습니다. 이 얼음을 씹었다간 정말 치아파열이 안 날 수가 없을 거 같은데요. 왜 얼음마다 단단한 세기가 다를까요?

같은 얼음인데 왜 차이가 날까?

물 안에는 많은 양의 용존 기체가 존재하는데요. 이것들이 얼음이 되면서 바깥으로 빠져나와 뿌연 기포성 결함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결함의 정도로 얼음 경도의 차이를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빙기 얼음의 경우 얼음 안에 구멍이 있기 때문에 경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덥고 갈증나는 여름에는 시원한 얼음 씹어 먹는 낙에 사는데요. 카페에서 먹는 얼음도 치아에 무리가 간다고 하니 저도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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