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드레스 여신' 오인혜 극단선택 전 발언, 팬들 반응(+감독)
- 세상/연예
- 2020. 9. 14.
배우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 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다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과 지인들이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 14일 새벽 5시쯤 오인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의식을 잃은 발견 됐습니다.
친구의 신고로 발견된 그는 당시 심정지 상태였지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그녀의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17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과거 레드카펫의 노출 사건을 회상한 발언이 화제가 됐습니다.
오인혜는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당시 매니저먼트가 따로 없었던 터라 홀로 의상을 구했고, 피드백 조차 받지 못한 채 공식 석상에 섰다는데요.
그녀는 그날에 대해 "사진 한장 더 찍혔으면 좋겠다는 신인의 마음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김혜수 선배님처럼 당당하고 멋있는 모습으로 비춰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신인배우가 노출 심한 의상을 입는 거에 대해 불편했을 거라고 생각못했다고 밝혔는데요.
오인혜는 당시 화제된 드레스에 대해 "어깨 끈이 꼬인 형태라 옷이 흘러내리지 않게 고정시키기 위한 양면테이프가 붙지 않았다"며
"혹시 끈이 내려가면 큰일나니까 대신 몸에 딱 붙게 하기 위해 끈을 더 꼬았다. 그게 나중에 앞치마 처럼 되어서 노출이 더 심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때로 돌아가면 조금 수위를 낮췄을 것 같다. 그때 이미지가 남아 남자 꼬시는 역할만 들어오고 다른 역할은 들어오지 않았다. 노출도 있어야 하고. 그런 똑같은 캐릭터가 들어오는 게 지쳤던 것 같다"고 고충을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는 가장 힘든 부분에 대해 "요즘에는 왜 활동을 안하냐는 얘기를 듣는 게 가장 힘들다. 사람들 만나고 부모님께 연락하는 것도 싫었다. 그런데 그 시기를 지금은 넘겼다" 라며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제가 괜찮아졌다고 말하는 것은 난 지금 무엇이든 기회가 오면 역할이 작거나 조금 마음이 안 들어도 지금은 무엇이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 내려놓았다는 이야기다"고 솔직한 심경을 백했습니다.
그녀는 "지금 한마디로 '존버('존X 버틴다' 줄임말)'다"며 "저는 배우로서 작품이나 여러 분야에서 인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며 앞으로 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 그녀의 극단적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편 극단적 선택에 앞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은 표정의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 출바알~ 모두 굿 주말♥"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당시 오인혜는 밝은 얼굴로꽃무늬 원피스에 머리띠를 하고 화장을 한 모습이었기에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인혜 자살 시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달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빠른 쾌유하시고 다음 소식 기다리겠다. 애정하고 좋아한다", "언니를 사랑하고 아끼는 팬들이 있다. 나쁜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곳, 좋은 것, 좋은 사람들 만나며 행복해지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말아달라",
"사는게 지겹고 힘들어도 조금만 잘 견디면 행복 날이 올거다. 훌훌 털어버리고 건강한 모습 보고싶다",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이신 걸로 안다.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데 하루 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기도한다"며 응원했습니다.
또한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언니 오랜만에 한국 들어간도고 기념품 사오라며. 아직 전해주지 못했는데 이러면 나는 어떡하냐"고 마음 아파했습니다.
다소 자극적인 작품으로 알려져있지만 다양한 해외상을 받으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상우 영화감독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배우님 쾌차하세요. 어서 일어나셔서 저랑 좋은 작품 같이 해요. 배우님 소식 듣고 저도 너무 힘드네요."라고 전했습니다.
오인혜는 1984년생 올해 나이 37세로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지난 26일 오인혜는 가수 노틸러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곡 '차라리'로 데뷔 10년만에 배우에서 가수로 변신하기도 했는데요.
부디 얼른 쾌차하시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사진 인스타그램, 유튜브,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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