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재택알바 마스크 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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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부업이나 재택근무에 관심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꿀알바로 떠오른 마스크 검수 재택알바 과연 괜찮을까? 


하지만 최근,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이 마스크검수 알바에 지원 했다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다. 

피해자는 마스크 검수알바가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고, 하루 약 1,500장으로 13만원으로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급여가 높아 지원했다고 한다. 


해당 알바업체는 피해자에게 사업장 등록증을 보내주고 근로계약서도 작성케 하였다. 피해자는 혹시나해서 국세청에서 사업자등록번호도 검색해봤지만 실제 존재하는 업체였다. 


별다른 면접이나 서류 심사없이 시작할 수 있는 마스크 재택 알바 정말 믿을 수 있을까?


마스크검수 알바 시스템은 이러하다. 회사에서 알바생에게 계좌로 마스크 구입비용을 송금해주면, 알바생이 그 돈을 마스크 업자한테 보내고 알바생은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직접 받으러 가는 시스템이다. 


물류센터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담당자가 나와서 물건을 전달해준다고 했는데 30분이 지나도 담당자가 안나와 피해자는 뭔가 잘못됐구나 싶어 은행과 카드사에 전화했다. 금융사기죄라고 보이스피싱 공범이라고는 소리를 듣게되었고 결국 재택알바라는 말에 속아 졸지에 범죄에 연루되게 상황이 되었다. 


일을 의뢰했던 회사는 가짜였고 들어온 물품대금은 사기꾼에게 속은 피해자들이 보낸 돈이다.  이 범죄의 유일한 단서는 통장과 교환했던 대화뿐이다. 문제는 그녀의 계좌로 300만원이 오고갔다는 것이다. 


단순 재택알바로 속아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범죄에 연루된 피의자가 된 피해자들은 해당 사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아르바이트 보이스피싱 피의자 사건으로 실제로 경찰서에 3만건 정도가 계류되어 있다고 한다. 변호사가 판단하기에 약 80%는 본인의 무혐의를 입증 못하고 벌금형 이상이 예상된다고 한다. 즉 대부분 전과자가 된다는 소리이다. 


그렇다면 실제 마스크 검수하는 제조 업체 입장은 어떨까?

이런 알바 자체가 없다며 황당해하는 기색이다. 식약처에서 인가를 받은 제조 시설은 바깥에서 '제조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이런 재택 알바 공고를 내는 것 자체가 업체입장에서는 자기 무덤을 파는 행위라 2~3개월 영업정지를 맞게 된다고 한다. 


알바공고에 나온 사업장 주소로 찾아갔지만, 실재 존재하는 기업 명과 주소를 사칭했다. 


그러다보니 구직자는 사기임을 더욱 알아채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재택알바를 하려했을 뿐인 통장의 주인은 피해자인 동시에 피의자라고 한다. 


법리적으로 설명하자면, 결과적으로 봤을 때 피해자의 돈을 전달한 거라, 사기방조혐의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본인은 알바로 알았기 때문에 무혐의나 무죄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한다.


이 보이스피싱 범죄는 단순히 사기뿐만의 문제가 아니다. 범죄자가 되려 피해자를 우롱하고 협박하기도 한다. 피해자는 신분증과 통장의 정보가 노출되었기 때문에 2, 3차 피해의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제일 좋은 방법은 해당 업체에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활동이 뒷받침 되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 된다고 한다.  

교묘하게 진화한 이 범죄는 보이스피싱 사기조직의 새로운 사업영역이 된 것으로 보인다. 더디기만 한 사기범 검거와 피해 예방에 대해 한시라도 빨리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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