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이소영 / FA연봉 대박 숏컷 남자친구 나이 키 정은지성덕

여자배구 이소영 / FA 연봉 대박 
남자 친구 나이 키 성덕

2020 도쿄올림픽에서 주전으로는 뛰지 않았지만 팀이 어려울 때마다 코트에서 제 역할을 해준 이소영 선수.

이번 시즌 FA를 통해 연봉대박까지 터트렸던 이소영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소영 프로필

1994년 10월 17일 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입니다. 

신장 175cm 몸무게 69kg으로 공격수 치고는 큰 키는 아닙니다. 

 

2012-2013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되며 프로무대에 데뷔하게 됩니다. 

 

아기용병 에서 소영선배 로 

2012-2013 데뷔 시즌 초반 팀 내 외국인 용병 베띠 선수가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부상을 입는 바람에 즉시 투입된 이소영 선수는 신인선수임에도 공격성공률 41.89%를 보여주며 큰 활약을 보입니다. 그 후 얻게 된 별명이 바로 '아기용병'입니다. 

데뷔 시즌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올스타전에서는 다른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서브 퀸에 오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데뷔 시즌 만장 일지 치로 신인상을 수상합니다. 

2013-2014 전반기에는 2년 차 징크스로 인해 조금 고생을 했지만 그 후 40%대로 공격성공률을 높이며 징크스를 극복해 냅니다. 

'아기용병'으로 불리는 게 조금은 부담을 느낄 연차가 됐을 무렵 이소영 선수가 밀고 나온 별명이 바로 ' 소영선배'입니다.

팀 내에서도 고참에 속하게 된 2018-2019 시즌부터는 소영선배로 쭉 불리고 있고 , 본인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는 별명입니다. 

 

남자 친구 

이소영 선수는 2015-2017년 남자 친구를 밝히고 공개연애를 했었는데요. 

그 상대는 2살 연상의 쇼트트랙 선수 김준천 선수입니다. 

2017년 이후에는 남자 친구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지금은 사귀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소영의 든든한 삼촌팬

이소영 선수는 삼촌팬들이 많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홈경기는 물론 원정경기까지 와서 열혈 응원을 하기로 유명한데요.

삼촌팬들은 일명 쏘저씨부대 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FA 대박

2020-2021 시즌 후 FA가 된 이소영 선수는 인삼공사로 이적을 결정합니다. 

연봉 6억 5천으로 여자부 2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인삼공사의 이영택 감독은 끈질기게 이소영 선수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하는데요. 

이소영 선수는 질척거리지 말라는 얘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ㅋ 

이적 전 시즌에서도 보이는 모습을 보면 평소에도 친분이 어느 정도 있었던 사이인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경력

V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로서의 활약은 적은 편입니다. 

물론 수비가 훌륭하지만 공격수 치고는 키가 작다 보니 키가 큰 유럽 선수들과 상대하기에는 조금은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가대표 차출 시 부상으로 인해 합류가 무산된 적도 많은 편입니다. 

2019년 월드컵 시리즈 당시에는 주전 리베로들의 부상으로 생긴 리베로의 공백을 이소영 선수가 깜짝 활약하며 좋은 디그와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도 주전으로 출전하진 않았지만, 팀이 어려울 때 코트에 들어와 본인의 역할을 다 해준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은지 성덕

이소영 선수는 에이핑크의 정은지 씨의 팬임을 숨기지 않았었는데요.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정은지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을 하게 됩니다. 

이소영 선수는 그 후에도 그때의 순간을 떠올리면 가슴이 벅차오른다면서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과 같이 방송도 하고, 식사도 하면서 정말 행복했다며 성덕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숏커트 변화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열린 첫 국내 대회인 코보컵대회에 이소영 선수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관중석에 앉아있는 이소영 선수의 모습이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긴 머리를 고수하던 이소영 선수가 숏컷을 한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마음을 다잡기 위해 숏컷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본인도 조금은 어색해하는 모습이었지만, 잘 어울린다는 팬들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부상 부위 재활 잘해서 코보컵 이후 10월에 개막하는 V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