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클러치박' '포커페이스' 박정아 (연봉 나이 김희진 김연경)
- 스포츠
- 2021. 8. 22.
여자배구 '클러치 박' 박정아 연봉 나이
영혼의 단짝 김희진 롤모델 김연경
2020 도쿄올림픽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2016 리우 올림픽의 아픔을 싹 털어낸 박정아 선수
일명 ' 클러치 박'으로 불리는 박정아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정아 프로필
출생 - 1993년 3월 26일 올해 나이 29세입니다.
학력 - 남성여고 - 국제 사이버대학교
신체 - 187cm 74kg
포지션 - 국내리그에서는 주로 레프트로 뛰고 있으며, 국가대표 활동 시 라이트나 센터로 뛰기도 합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김연경 선수와 함께 레프트로 뛰었습니다.
프로 데뷔 - 2010~2011 시즌 V리그 신생이었던 IBK기업은행에 우선 지명되어 입단하게 됩니다.
프로생활 - 2011~2017 시즌까지 IBK기업은행 알토스에서 뛰고, 2017~지금까지 한국 도로공사에서 뛰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 2009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중입니다.
연봉 - 5억8천만원으로 여자부 연봉 순위 3위입니다. (1위 현대건설 양효진 7억 , 2위 인삼공사 이소영 6억 5천)
남성여고 시절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지만, 키가 조금 늦게 큰 케이스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키가 크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2009년 전국대회 MVP를 수상하는 등 활약을 보입니다.
그 당시 소속 학교의 전통 머리가 따로 있었나 보네요. ㅋ 학교의 전통머리를 한 박정아 선수와 그의 영혼의 단짝인 김희진 선수 ㅋ 김희진 선수는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스타일이네요 ㅋㅋ
프로 데뷔 후 활약
박정아 선수가 프로데뷔하는 시즌에 V리그 신생팀인 IBK기업은행에 지명되며 프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때 영혼의 단짝 김희진 선수도 같이 지명이 되어 한 팀에서 뛰게 됩니다.
박정아 선수는 워낙에 신체조건이 좋고 페이크 공격도 잘 활용하는 선수인데요. 프로 데뷔 후에도 큰 활약을 하며 팀의 우승을 이뤄냅니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순간인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시즌에서 득점 순위 국내 선수 5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며 그해 V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타게 됩니다.
2017년 한국 도로공사로 이적한 후 첫 시즌에서 한국 도로공사의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기도 합니다.
공교롭게도 상대팀은 전소 속 구단인 IBK 기업은행이었습니다.
그 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정아는 2020년 FA에서 연봉 5억 8천만 원이라는 대박을 터트리며 한국 도로공사에 잔류합니다.
국가대표 활동
2009년부터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많은 국제대회에서 활약을 보여준 박정아 선수인데요.
그중 2016년 리우 올림픽은 박정아에게는 배구선수 생활에 있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올림픽입니다.
2016 리우 올림픽 8강 네덜란드 전에서 리시브의 약점을 보이며 패배의 역적으로까지 몰렸었는데요.
이후 박정아는 리우 올림픽 자체를 언급하는 것을 피할 정도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리우올림픽 직 후 김연경과의 통화 중 박정아선수는 오늘도 술 취하 신 분이 본인에게 욕을 했다며 속상해하면서도 본인이 앞으로 더 노력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하는 박정아 선수.
그 당시 며칠 동안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이 이름이 오를 정도로 큰 화제가 되며 , 결국 악플로 인해 개인 SNS 계정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6 리우 올림픽의 아픔을 깨끗이 지워버릴 활약을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보여준 박정아 선수.
결정적 순간에서 득점을 해주며 대한민국 팀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특히 한일전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마지막 득점은 아직도 소름 돋는 장면입니다.
강한 멘털의 소유자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온갖 비난과 악플에 시달려야 했던 박정아 선수인데요. 저라면 그렇게 무너져서 멘털을 잡기 힘들었을 텐데 박정아 선수는 다릅니다.
리우 올림픽 이후 인터뷰에서도 속은 상하지만 지금이 본인에게 더 약이 된다고 생각하고 그걸 계기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예사롭지 않은 멘털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리우 올림픽 이후 열린 코보컵대회에서 MVP를 차지하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연경과의 인연
2009년 김연경 선수가 일주 학술문화재단과 함께 힘을 합쳐 배구 꿈나무에게 매달 20만 원씩의 장학금을 줬습니다.
총 3년간 20여 명이 혜택을 받았었는데요. 그중 한 명이 박정아 선수였습니다.
당시 김연경의 나이도 불과 21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줄 생각을 했다는 게 대단합니다.
장학금으로 도움을 줬던 선수와 그 도움을 받아 성장한 선수가 국가대표로 한 코트에 서서 올림픽에 진출해 4강 신화를 이루어 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영혼의 단짝 김희진
국가대표 배구 선수인 김희진 선수는 박정아 선수와 영혼의 단짝이라 불릴 정도로 친한 사이인데요.
둘 다 프로 입단을 그 당시 신생팀인 IBK기업은행에서 시작했습니다.
김희진 선수는 1991년 생으로 박정아 선수와 2살 차이가 나지만 김희진 선수가 1년 유급을 했고 박정아는 1년 빨리 학교에 들어갔기 때문에 중고등학교와 프로 입단까지 같은 해에 하게 됩니다.
박정아 선수의 포토카드를 뽑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김희진 선수 ㅋㅋ
박정아 선수는 누굴 뽑았냐고 궁금해하는 희진 선수 ㅋ 아직 안 뽑았다고 하자 꼭 본인을 뽑으라고 하는 김희진 선수 ㅋㅋ
ㅋㅋㅋ 쿨한 반응의 박정아 선수 ㅋㅋ
포커페이스와 이상행동 ㅋ
웬만해서는 표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박정아 선수인데요.
가끔 보이는 반전의 모습들이 있습니다.
박정아 선수의 손을 맞고 공이 나갔다는 판정에 절대 아니라는 박정아 선수 ㅋ 저런 표정 변화는 보기 쉽지 않은데 ㅋㅋ
서브 준비하다 갑자기 본인의 이마를 치는 이상행동 ㅋ
한국 도로공사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 박정아 선수 ㅋㅋ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보스코비치의 공격을 막아낸 박정아 선수 ㅋㅋ 표정 좀 보세요 ㅋㅋ 내가 다 뿌듯 신남 ㅋㅋㅋ
수비 실패 후 기절하는듯한 박정아 선수 ㅋㅋㅋ
넘어져 있는 자세가 한결같은 것도 웃기네요 ㅋ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의 아픔을 싹 털어낸 박정아 선수.
앞으로 국내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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