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인성논란 레드벨벳 아이린 사과문(+난장판인 댓글 반응ㅎㄷㄷ)

최근 한 잡지사 에디터의 연예인 갑질 사실을 폭로하며 레드벨벳의 "얼음공주"라는 아이린의 인성논란이 수면위에 떠올랐습니다. 

충격적이게도 업계 종사자분들의 추가폭로글이 이어지며 "모두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난쟁이가 쏘아올린 공..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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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7년된 아이돌인데 지금에서야 인성논란 터진게 더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동안 SM소속사가 다 묻어줬지만 이번만큼은 침묵을 유지할수록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을 커지자 아이린과 소속사는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여론의 반응은 좋지 않은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디터가 갑질 사실을 폭로했을 때는 사실 확인이 안되서 해당 계정에는 허위사실 유포라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아이린이 사과문을 올렸지만 팬들의 공격 대상이 되자 지금은 해당 에디터가 계정을 삭제한 것 같습니다. 

갑질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지난 22일, 아이린은 이를 인정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레드벨벳의 소속사 SM 역시 뒤늦게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SM은 "아이린이 해당 스타일리스트를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대처에 누리꾼들은 오히려 더 화를 내고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마녀사냥을 해서는 안되겠지만 해당 경력 15년 차의 40대 에디터에게 (나이차 10살 이상 차이남) 해서는 안되는 짓을 했을 뿐더러 그간에 인성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실망한 팬들에게 비난을 거세게 받고 있습니다. 

거의 외국인들이 아이린을 계속 응원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국과 문화가 달라서 그런건지, 관대한건지 아님 이해를 못하는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댓글 역시  "외국인들 ㅊ도랐나", "외국팬들은 뭔지도모르고 뷰티풀 알러뷰 이러네"라는 댓글이 보였습니다.

아이린 성격이 낯가림이 많고 말수가 적다고 알려져 있지만 친한 사람한테는 다정하고 잘 챙겨준다고 알려져 있죠. 유명 예능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 때 무성의하단 반응과 논란이 불거졌지만 그녀의 낯가림이 심한 성격으로 무마되었는데요.

 하지만 뒤에서는 갑질할 줄은 상상도 못해서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을거고 이번엔 논란을 잠재우기가 꽤나 힘들 거 같습니다.

 

한 누리꾼은 "앞에선 주변인과 멤버 엄청 챙기는 척 하더니 뒤에선 팬들 몰래 주변 스태프들한테 갑질해놓고 이시대 최고의 여성이란 별명을 가졌다니"라며 경악을 금치못하는 반응이었습니다. 

모 예능에서 걸그룹 미모 순위 1위에 아이린이 선정되기도 했었죠. SM의 주가를 올리는 유명 걸그룹에, 엄청난 외모로 인기가 많아 프라다의 뮤즈로 활약하기도 했는데요(진짜 화보들보면 프라다랑 찰떡..)

부족함이 없을 줄 알았던 그녀에게 겸손함과 감사함이 부족했네요..

아이린이 늦게 데뷔해서  현재 30세인데요. 30대면 적은 나이가 아닌데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매번 그런 언행을 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지금와서 갑질논란이 터진게 더 신기합니다. 

아이린의 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너무 늦었다. 좋아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실망감도 크다. 그동안 해온 행동과 언행들을 다시 생각하면서 깊게 반성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동안 방송에서 성의없던 모습을 비추어 "이렇게 성의없는 사과문도 오랜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린과 해당 에디터의 나이차가 10살 이상인데요. 한 누리꾼은  "자신의 부모가 갑질당해도 괜찮냐"며 그녀를 옹호하는 팬들에게 불편한 심경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에디터의 폭로글에서 나온 "아이린의 갑질 녹취록"을 언급하며 "녹취록이 어마무시한가보다. 변명조차 없이 인정하고"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정도면 아이돌 생활 끝난거 아니냐", "멤버들을 생각해서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얼마전 연예계에 침울한 일들이 참 많았는데요. 부디 비난이 마녀사냥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자숙해서 진정있는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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