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에디터의 충격의 갑질 아이돌 저격글(진심 탈퇴각.. 에디터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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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경력이라는 한 에디터의 폭로로 레드벨벳 아이린의 인성과 갑질 논란이 있었죠. 

해당 글이 올라올 때는 의혹수준이었지만,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음에도 인스타그램 글의 해시태그가 #psycho, #monster였기 때문에 레드벨벳 아이린이 지목되면서 점점 의혹이 커졌습니다. (레드벨벳 최근 활동곡은 싸이코, 아이린x슬기의 활동곡은 몬스터)

레드벨벳은 3대 대형기획사인 SM이 밀고있는 인기 걸그룹에, 한 예능에서는 아이린을 걸그룹 센터 중 미모 1위를 선정할 정도로 '대구 얼짱'으로 인기와 유명세는 물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기에 더욱 논란이 거세졌는데요. 

지금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사라진 에디터의 아이린 갑질 인성 폭로글과 관련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에디터의 저격, 폭로글

 

갑질폭로한 에디터 글 원문

(요약)

-"땅콩회황사건을 일으킨 소시오패스 조현아", "50대 운전기사에게 갑질한 TV조선 방정호의 초등생 딸"을 언급하며 자신에게 모욕적인 행동을 한 연예인이 다음과 같은 사람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임. 

- 난색 캐릭터로 유명한 그. "하하호호 웃음 가면을 쓰고 사는 (난색으로 유명하지만)"라는 대목에서 더욱 그녀를 떠오르게 함.

- 원래 이바닥에서 유명했던 그녀로 보임. "만니기도 전에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했다"

- 그녀가 한 구체적 행동과 상홍을 전함. "낯선 방에서 지옥같은 20여분",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호 휴대전화를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  "나한테 그러는 건지 그 방에 있던 모두에게 그러는 건지 모를 정도로 흥분 상태"

 

-더 화나게 한건 이런 상황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어쨌든 오늘의 대상은 나였다. 다른 사람들도 이 꼴을 다 당했다는 거지? 당한다는 거지? "라고 말하며 자신외에도 그동안 다른 많은 스태프들이 갑질을 당했음을 언급. 

- "그가 혀로 날리는 칼침을 끊임없이 맞고서 두 눈에 맨 눈물이 흘렀다", "쪽팔릴 것도 없이", "왜 이런 굴욕을 당하고 있는 걸까...!"라고 말함.  15년 경력의 40대인 에디터가 얼마나 심적으로 힘들었을지 알 수 있는 대목. 

-"사과를 받고 싶었으나 그냥 사라졌다"며 해당연예인의 안하무인한 태도를 볼 수 있음.

-에디터는 이번 사건을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밝힘.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걸 모든 에너지를 동원해서 그리고 내 두뇌를 영리하고 영악하게 굴려볼 생각”며 녹취록을 통해 모든 사실을 폭로할 것이라고 선전포고함. 

저격한 에디터는 누구?

업계 사람은 다 아실거라 생각되는데요. 해당 에디터는 SM소속사가 아닌 잡지사 소속의 15년차 에디터로 40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린은 91년생으로 올해 갓 30살에 들어섰는데요. 그녀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갑질을 당했다는 에디터와는 10살 이상의 나이차이기 때문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 아이린을 좋아한 에디터

사실 이 에디터는 아이린에게 애초에 악감정이 있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2016년 해당 에디터의 인스타그램을 보시다시피 그녀는 아이린의 인터뷰를 읽었다며 "수줍게 핀 작은 송이 장미같던 소녀", "맑은 하늘도 자주보고 바쁜 중간중간 그네 탈 시간도 생기길", "작은 송이가 큰 송이가 되길"이라며 호평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앞날을 축복하며 애정어린 글을 썼던 사람이었죠.

 

이 사진이 폭로글의 대상이 아이린임을 암시하듯 '아이린 슬기 몬스터 너무 좋네'라는 부분이 삭제되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린x슬기의 노래 '몬스터')

'슬기 이름도 없어졌는데 왜 아이린으로 지목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예쁘고 착한 슬기"라는 글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글이 올라온 당시에는 특정인물이 지목되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었는데요.(정황상 99%였지만..).

이에 누리꾼들은 "쌍방의 입장을 들어봐야 된다. 마녀사냥 하지말아달라", " 아이린이 맞으면 엄청 실망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상 저 업계의 바닥이 좁아 이런 폭로글은 에디터로서의 삶을 끝낼 각오를 하고 수면위로 띄운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이 에디터가 총대를 매고 저격하자 기다렸듯이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유명한 다른 에디터와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가 '좋아요'를 하거나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달며 동의를 하며 논란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요즘 연예인들의 학폭폭로, 갑질폭로, 인성폭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가해 연예인들은 당분간 몸사리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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