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스피와 코스닥 차이점?

투자자 입장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둘의 시장은 다르지 않다. 주식을 사고파는 방식과 여러 시스템이 똑같은 메커니즘으로 돌아간다. 

그렇다면 주식 종목들을 왜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눌까?

코스피와 코스닥 특징

 

코스피는 시장의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종목들이 모여있다. 대표적인 대장주인 삼성전자, 네이버, LG생활건강, 현대차 등의 대기업이 있다.

코스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자금조달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있다. 대장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그 외 바이오종목이 많다.

코스피, 코스닥을 가르는 기준?

무엇보다 상장조건이 다르다. '상장'이란 백화점에 내 가게를 입점시키듯, 주식시장에 회사의 이름을 올려 입점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상장하기 위해서는 여러조건이 충족되어야하는데 코스피는 조건이 까다롭고,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조건이 느슨하다.

 

코스닥은 유망주들의 시장진입을 위해 허들이 낮은데, 시가총액과 매출액 기준이 코스피에 비해 상당히 낮다.

역으로 코스닥이 상장 문턱이 낮은만큼 퇴출도 쉽다. 코스피는 영업적자와 관련된 상장폐지 규정이 없으나 코스닥은 영업적자가 4년 연속이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5년 연속이면 상장폐지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