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우선주 차이점(이름 뒤 '~우'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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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보면 종목 이름 뒤에 '삼성전자우'처럼 '우'가 붙은 걸 흔히 볼 수 있다. '우'가 붙지 않은 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몸집이 가벼워 주가 상승 하락의 변동도 비교적 쉬운 것 같다. 

주식종목 이름 뒤에 붙은 '우'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보통주와 우선주 특징,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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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란?

'삼성전자'처럼 이름 뒤에 아무것도 붙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주식을 한 주라도 소유한다면 의결권을 가진다. 의결권이란 주주총회에 올라온 안건에 대해 찬성 및 반대표를 던질 수 있는 투표권이다. 

우선주란?

'삼성전자우'처럼 이름 뒤에 '우'가 뒤에 붙은 주식을 말한다. 보통주보다 배당을 더 주지만, 의결권은 포기해야 한다. 주주총회에서 배당금 지급 계획 안건이 올라오더라도 '배당금을 더 달라'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것이다. 

 

우선주가 주가가 싼 이유

과거 주식시장에서는 우선주의 가치가 낮았다. 대주주가 기업의 투명성을 떨어뜨리는 의사결정을 하더라도 그에 대항할 수 있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는 보통주와 우선주 간의 주가 괴리율이 좁혀지고 있다. 2018년 한국에 스튜어드십코드를 적용했는데, 이는 국민연금이나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 투자자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그러면서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의 메리트는 줄어들고 있고 우선주와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싼 우선주는 주의

남양유업 갑질 우선주

보통주에 비해 가격이 싼 우선주는 그만큼 의심을 해야한다. 우선주 중 괴리율이 30%로 가장 높은 '남양유업'의 경우, 우선주의 메리트인 배당을 짜게 주기 때문에 그만큼 가치가 떨어진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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