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다른 박시은의 놀라운 과거(ft.하이업걸즈)

하이업걸즈로 가수로 정식 데뷔 예정인 박시은이 주목받았습니다. 

8일 소속사 하이업(HIGH-UP)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걸그룹 하이업걸즈(가칭)가 올해 하반기 론칭될 예정"이라며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첫 자체 제작 걸그룹을 선보인다고 밝혔는데요.

배우 활동을 하던 박시은 한시대를 풍미했던 가요계 '춤꾼'이자 원조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박남정의 딸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시은은 2001년 생 나이 20세로, 어렷을 적부터 박남정을 꼭 빼닮은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기도 했었죠.

판타지오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내기도 했던 박시은은 2017년부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2017. '7일의 왕비' 박민영 아역으로 출연 )

당시 JYP 측은 “박시은의 가능성이 무한하다. 연기는 물론 노래와 춤 솜씨도 수준급이다. 게다가 인성까지 좋아 대성할 듯한 느낌이 든다”며 칭찬한 바 있는데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쌍갑포차', '왕이 된 남자' 등에 출연하며 청순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로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하며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으로 곁에 있어주는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엄마, 나 상탔어"라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박시은은 지난해 '복면가왕'에 출연해 비록 1라운드에서 탈락햇지만 가수 조정치로부터 "목소리 톤도 너무 좋고 감정표현도 너무 좋아서 1, 2년 내에 좋은 가수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박시은의 걸그룹 활동에 더욱 기대감이 모이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한편 박시은의 엄마 허은주 씨도 여러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8년의 연애 끝에 처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8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박남정은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아내 허은주 씨의 똑 소리 나는 살림 솜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여돌 장인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의 프로듀싱을 맡아 박시은이 소속된 '하이업걸즈'가 기대가 되는데요.

블랙아이드필승은 트렌디한 편곡과 탁월한 멜로디 메이킹을 바탕으로 트와이스의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업(Cheer Up)', '티티(TT)', '라이키(LIKEY)', '팬시(FANCY)', 청하의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에이핑크의 '1도 없어', 씨스타의 '러빙유(Loving U)', '터치 마이 바디(Touch M Bod)' 등 수많은 곡을 탄생시킨 히트곡 메이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