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안전운전 하고 계신가요? 제가 차알못이지만 블랙박스 사고영상을 접하다보면 운전자의 전방주시의무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거 같아요. 인적이 드문 시골길의 어두운 도로 위. 제보자를 앞서가던 차량이 갑자기 뒤집어지며 360도로 회전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얼핏봐서는 차량이 이유없이 튕겨나가는 것처럼 당황스러운데요. 사고원인 제보자가 조심스럽게 주행하여보니 한 대형트럭이 도로 옆 갓길에 주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불법주차된 대형 트럭이 차폭이 넓다보니 차로 일부를 침범하며 뒤에 발판을 내려놓은 상태였는데요. 사고자는 이 트럭을 보지 못하고 추돌해 버린거죠. 사고차량에 가까이 다가가자 젊은 운전자가 다행히 부상없이 스스로 문 열고 나왔다고 합니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는데 운전자가 정말 운이 좋았던 ..
제보자는 신호에 따라 교차로로 진입하던 중 옆 차로의 차량이 끼어들기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방향지시등도 없이 무리하게 끼어들기 하다가 제가 끼어들지 말라고 경적까지 울렸음에도 계속 끼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제보자는 상대차량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상대 차량이 앞으로 빠르게 이동해서 상황이 끝난 줄 알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상대차량은 갑자기 속력을 줄이며 주행을 방해했고, 이를 피하려던 제보자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아 전복되고 말았습니다. 사고가 나자 사라진 줄 알았던 상대차량 운전자는 통화를 하면서 다가왔고 미안한 기색은 별로 없어 보였다고 합니다. 그는 가해자에게 "보복 운전이다"며 신고하겠다는 식으로 얘기했지만 들려온 답은 "잘됐네"라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대형사고를 내고도 참 어이없는..
요즘 '블랙박스로 본 세상'을 보면서 예상치 못한 사고들에 안전 과민증이 생길 거 같은데요. 오늘은 보복운전에 대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형차 레이를 타고 다니는 제보자와, 그를 무시한 외제차와의 한판(?)인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로를 주행하던 제보자의 옆에 검은 차량(우측)이 있었는데요. 공사구간에 들어서자 제보자는 옆 차량이 세울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근데 옆 차가 무리하게 진입을 하다가 제보자의 차량과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보복운전 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뒤로 제보자가 가는 길마다 나타나 고의적으로 길을 막아서는 것 같이 보입니다. 손짓으로 '세워라'라고 하는 듯한 제스처를 본 제보자는 그 상황을 피하려고 그냥 추월해서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제보자 차량을 쫓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