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또타지하철앱으로 마스크미착용 신고방법

대중교통 생활속 거리두기가 필수인 요즘, 서울시가 오늘 8월 3일 "또타지하철"앱에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신고하는 기능을 추가했어요!

사실 서울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버스 및 지하철을 탈 수 없도록 규정하고, 지하철의 경우 게이트 앞의 안내요원들이 마스크미착용자를 단속했었죠. 마스크를 챙기는 것을 깜빡 잊은 승객들을 위해 역사 안에 덴탈마스크 자판기까지 설치하며 시민들의 불편함과 안전에 많은 신경쓰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비협조적인 승객들은 존재하는 법.. 지하철 내 마스크미착용 민원이 두 달 간 (5.13~8.15) 총 16,631건이 접수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일부 승객들로 인한 싸움 및 폭행 또한 계속 발생하여 서울시는 더욱 강력한 특별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시 지하철앱 "또타지하철"에 마스크미착용자를 신고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시민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또타지하철"앱을 통해 지하철 내 마스크미착용자 신고하는 방법 함께 알아볼게요! 

 

 

 

 

 

 

1. 앱스토어에서 "또타지하철" 다운

서울지하철을 자주타시는 분들이라면 민원신고를 위해서라도 이 앱을 필수적으로 설치해주세요.

 

 

 

 

2. "민원신고" 누르기

지하철 내 어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신고해야할지 당황할 때가 있죠. 참고적으로 "또타지하철"앱은 지하철 내 성추행, 긴급상황, 응급환자 등 민원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3. "질서저해" 누르기

"질서저해"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켜지며 사용자의 위치정보가 확인됩니다. 기존 신고기능에는 이동상인, 소란, 취객, 노숙, 구걸, 전도(연설)이 있었는데 오늘부터 마스크 미착용 버튼이 생긴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하철 이용하지 않는 중이라 캡쳐를 못했는데 앱 이용시 화면이 바로 나옵니다.)

 

* 1~8호선 전동차 내에서만 앱으로 신고 가능한데요. 그렇지 않을 경우 "질서저해"버튼 눌렀을 때 조금 기다리시면 112신고센터, 철도특별사법경찰대, 한국철도공사와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철도공사에 신고가능한 '문자전송', '전화걸기' 기능이 나옵니다. 

 

 

마스크미착용 신고 시  지하철보안관이 출동해서 마스크 미착용승객에게 하차를 안내하고, 역사 내 마스크자판기에서 마스크 구매 후 탑승하도록 조치한다고 합니다. 

 

만약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지하철보안관을 폭행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1회위반 25만원, 2회 50만원, 3회이상 100만원) 등 선처 없는 강력대응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마스크 미착용자를 전화신고하려해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기 부담스러웠던 시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겠네요.

 

서로의 안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웃님들도 외출 시
항상 마스크 착용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