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영원한속죄 아베동상? 일본반응, 전문가(확실히 사진보니..?)

 

 

 

'영원원 속죄' 동상?

 

 

요즘 한일관계에 이슈가 된 '영원한속죄' 동상은 굽이굽이 따라가야 나오는 깊은 산골에서 시작되었죠.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이곳 식물원을 운영하는 한국자생식물원장이자 동상제작자는 요즘 논란이 된 이 동상 때문에 무척 괴롭다고합니다. 

 

 

 

 

치마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고 다소곳하게 모아쥔 손에는 꽃을 들고 있는 이 소녀상은 일제강잠기 조선인 소녀의 모습인데요.

식물원장은 이 동상 제작 당시 한국의 평범한 소녀인데 위안부 소녀로 생각하고 의뢰했다고 합니다. 이 소녀상의 단호한 시선이 향하는 곳에는 정장 차림의 마치 사죄라도 하듯 무릎을 꿇고 있는 남성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릎꿇은 남성은 누구?

 

 

누구의 얼굴인지,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호기심을 참지 못한 사람들은 조형물의 정체를 추측했는데요. 소녀상 앞 남자의 정체를 두고 유독 많이 언급되는 사람이 있죠.

 

이렇게보니 ...?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한 시민들은 무릎꿇은 동상이 아베와 닮았다고 말하는 반면, 다른 시민은 책임져야하는 사람들이 무릎을 꿇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동상이라며 동상의 얼굴은 아베를 닮지 않았고 아베라고 특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의 무릎 꿇은 남성..
각 입장은?

 

 

동상제작자인 식물원장

일본 아베총리 얼굴과 닮은 듯한 모습에 의도적으로 아베의 모습을 형상화 한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제작자인 식물원장의 입장은 "아베를 특정해서 만든 작품은 아니다. 소녀가 저곳에 앉아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을 가진 사람, 반성해야 될 사람을 의미한다. 어떤 경우는 (소녀의) 아버지일 수도 있고, 일본의 책임지는 사람일 수도 있고 누군가 사죄를 해야 될 그 사람이 대상이다"라며 아베를 지칭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본 언론

 

일본입장

특정인물을 형상화한 작품이 아니라고 한 제작자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지난 28일 동상이 공개된 다음날 일본 주요언론인 산케이신문에서는 연일 조형물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동상 제작자를 직접 취재해 인터뷰를 했는데요. 동상제작자는 무릎꿇은 동상에 대해 누구를 지칭해서 한 게 아니고 '누군가 이렇게 사죄했으면 좋겠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직접 그 제작의도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상대국 통치자를 모욕하는 작품이라면 비판하고 있습니다.

 

 

 

일본 공식입장

 

 지난 28일일본관방장관 스가는 "그런 일(동상)은 국제이례상 용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한일 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며 일본정부가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 입장

 

우리나라 외교부 입장

 

우리나라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하고는 상관없는, 무관한 민간 차원의 행사라는 것이 외교부 입장이다. 이와는 별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회복 그리고 상처 치유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적인 입장이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입장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 박사)

 

전문가는 산골마을의 조형물 하나가 한일 양국을 들썩이게게하는 이슈로 떠오르게 하는 데엔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대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기업에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2년이 지난 다음달 4일, 해당 기업의 한국내 자산현금화를 위한 후속절차가 가능해질 가능성이 있어 다음주가 한일관계에 있어 중요한 고비가 될 거라는 건데요.

 

일본기업 자산의 현금화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던 일본 정부가 선제적 조취로 이 조형물을 빌미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즉 다음주를 염두해 둔 일본 정부의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해야할 사람은 참 많을텐데요.(아베를 꼭 지칭하는 것은 아님)
부디 진심어린 사과로 한일양국 간 관계를 회복하고 위안부할머니들이 이제는 부디 마음이 편해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