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여름식중독 엄마가 봤기를..(끓인음식 위험 증상 음식보관법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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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여름식중독

 

식중독

더운 날씨가 찾아오면서 집단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 어린이집에서도 36명의 아이들이 식중독증상을 보였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식중독발생 사실을 숨겨 논란이 되었죠.

 

여름이되면 가정집은 물론이고 식당, 학교까지 음식을 섭취하는 모든 곳에서 식중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식중독 증상은 어떤것인지, 여름철음식이 얼마나 위험한지(세균실험), 끓인 음식은 괜찮은지, 안전한 음식보관방법안전수칙 및 식중독 원인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요! 

 

 

식중독 증상은?

식중독증상

식중독의 주요한 증상은 소화기증상입니다. 음식을 먹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증상들이 점점 더 심해지면 패혈증 증상을 일으켜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식중독 얼마나 위험할까?

식중독지수

식중독 지수가 높은 여름장마철

요즘 계속되는 장맛비로 습도가 절정에 다달았는데요. 여름 장마철처럼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많이 증식합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식중독지수에 따르면 최근 그 위험이 더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식사 후 남는 음식들은 얼마나 위험할까?(세균실험)

김밥식중독

식중독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음식 조리 시 소량으로 만들어 바로 먹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요. 사실 딱 한끼만 맞춰서 요리한다는 게 쉽지 않죠.

 

식중독
방금 조리 및 절단한 음식을 바로 세균 측정하였다.(2시간 전)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갓끓인 찌개, 별다르 조리없이 완제품으로 섭취하는 김밥, 여름철 대표과일 참외세균 수를 측정해보았습니다. 다음 가습기와 온풍기로 장마철 평균습도와 온도를 맞추고 그대로 2시간을 방치했습니다. 

 

 

식중독 세균검사

그 결과 세균수는 펄펄 끓였던 찌개에서는 약 18배, 자른 참외에서는 9배김밥은 약 81배 증가했습니다.

김밥이 가장 충격적인 결과인데요. 특히 김밥은 당근, 시금치, 밥, 김, 소세지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음식보다 훨씬 더 오염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식중독 끓인 음식

이번엔 음식을 반나절 정도 보관하는 것을 고려해서 추가로 4시간(총 6시간)을 더 지켜봤는데 결과는 매우 충격적입니다. 

처음보다 참외는 약 540배, 김밥은 90배, 찌개는 1100배가 나왔습니다. 뜨거웠던 찌개가 식으면서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건데요.

 

식사하고 남은 음식들은 가장 빠른 시간내에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는 것이 좋으며 김밥같은 경우 만든 후 3~4시간 안으로 빨리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음식을 끓여먹으면 된다?

식중독 세균 음식 끓이기

여름에 음식물을 끓여먹으라는 말이 있죠. 과연 '세균이 번식한 찌개라도 끓이면 괜찮다'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보통 일반세균 같은 경우 100도씨(℃) 에서 10분정도 끓이게되면 균이 죽는데요(사멸). 하루동안 찌개를 상온에 둔 후 장마철 조리수칙으로 권고되는 100도씨(℃)에 10분이상(여기서는 15분 끓임) 팔팔 끓여보았습니다. 그 결과 세균수가 확연하게 줄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한 음식도 끓여먹으면 된다?

식중독 세균 독소 음식

끓인 음식은 세균수가 줄어든다고 하니, 더 나아가 상한 찌개라도 다시 끓이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한 전문가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음식물 쓰레기를 다시 조리해서 먹는 것과 같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는데요. 상한 찌개를 다시 끓이면 세균은 죽지만 세균이 뿜은 독소는 그대로 남아서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알균 같은 경우에 식중독 독소, 미생물이 방출하는 장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장독소는 100도에서 10분정도 끓여도 독소의 활성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미 상한 음식은 재사용해서 먹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여름철 안전한 음식보관방법은?

식중독 음식보관법 여름철

잠깐만 상온에 보관해도 상할 수 있는 여름철 음식들의 음식보관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여름철에는 정량으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제일 바람직한데요. 만약 탕이나 국이 남으면 빨리 찬물에 식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온도가 되면 바로 냉장고에 넣는것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냉장고를 너무 맹신해서 오래 보관해서는 안됩니다. 

 

 

식중독의 원인은 음식보단 손!

식중독 원인 손씻기 안전수칙 손닦기

또한 습하고 더운 여름 조리 전, 잊지말고 기억해야 할 것은 철저한 위생수칙입니다. 

식중독의 가장 큰 원인은 음식자체에서 발생하는 균보다 사람의 손을 통해서 옮겨지는 병원균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리할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하는 도구인 도마나 칼은 매번 깨끗이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습하고 더운 이 여름 여러분들도 위생수칙과 음식보관법을 잘 지켜 더욱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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