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음원사재기 차트순위 조작 논란(그알, 증거, 박경 송하예)
- 세상/연예
- 2020. 10. 16.
충격적인 음악차트
때는 2018년부터였습니다. 술마시고 울고 지르는 감성(?)의 발라드가 갑자기 역주행을 하는 등 갑작러운 유행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좋은 멜로디와 노래도 많았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찜찜함을 잊을 수 없었던 해였죠.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던 중 대중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이한 대중음악 순위 차트가 발생합니다.
새벽시간에 접어들면 실시간으로 노래듣는
스트리밍 이용량이 줄어드는게 정설이지만...?
대표적인 역주행의 표본인 노래들과 다르게
닐로의 곡이 빠른 속도로 1위를 찍었네요.
트와이스 "What is love?"보다
스트리밍이 많이 되고 있는 닐로..
(건들면 안될 걸 건 드린 느낌적인 느낌..?)
(추가로 사재기 의혹을 받았던 숀.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윤종신의 "좋니"가
완만한 순위 상승이라면
숀은 단숨에 1위를 기록했네요)
당시 팬덤과 인지도가 없던 닐로의 신곡 '지나오다'가 1위를 차지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닐로의 곡이 JYP의 트와이스, YG의 위너, SM의 엑소 등 3대 대형기획사 아이돌의 신곡을 모두 제친 거죠.
심지어 50대 음원차트에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이기고 석권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있었습니다. 과연 50대 이상의 연령대가 닐로가 누군지는 알까 싶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전문가는 닐로의 차트 1위에 대해 "차트에 올라온 계기가 보이지 않았다. 방송 출연을 하지도 않았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무명임에도 이런 적나라한(?) 현상이 계속 반복되자 대중들은 "들어보지도 못했던 가수가 어떻게 갑자기 음원 차트 1위를 하냐"며 음원차트 조작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게됩니다.
박경의 저격글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끝이 없자 박경이 SNS에 의혹받는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했습니다. 일명 '박경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며 많은 관심과 지지가 집중되며 영웅으로 추앙받게 됩니다.
2019년 11월 블락비 멤버 박경은 SNS에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제하며 음원차트 조작 의혹을 받는 선후배 가수들을 공개 저격했습니다.
저격글을 올린 시점은 멜론, 지니 등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등에 박경이 언급한 뮤지션들의 발매 곡이 10위권 이내의 최상위권에 포진되어 된 상태였죠.
박경은 누구?
-본명: 박경
-출생(나이): 1992년 7월 8일(29세)
-키: 171cm
-소속사: KQ엔터테이먼트(세븐시즌스)
-소속그룹: 블락비 (2011년 데뷔)
-포지션: 래퍼
조작의 증거
박경의 저격글로 더욱 이슈화되자 2020년 1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종의 음원 차트 조작을 의미하는 "음원 사재기"의혹을 파헤치기도 했습니다.
그알 제작진의 취재 결과 SNS 마케팅은 보여주기식일 뿐, 음원 사이트의 아이디를 수십만 개 만들어 음원을 무한으로 돌리는 것이 음원 사재기의 주된 방법임을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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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음원사이트가 100% 눈감는다고 생각한다"며 "닐로 사태때도 문체부가 입장발표하라고 음원사이트쪽에 얘기했는데 전혀 이상 징후 없다고 얘기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홍보대행업체 관계자 역시 "음원 사이트에서는 알 수 밖에 없다. 알면서도 돈이 되니까 굳이 크게 후벼파고 싶지 않은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민당은 "송하예 음원 사재기 정황이 발견되었다"며 "송하예 소속사인 '더하기미디어'의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의 관계자가 음원 사재기를 시도하는 장면"이라며 한 사진을 공개해 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컴퓨터 화면 2대에 송하예의 '니 소식'을 연속으로 재생하는 장면이라 매우 충격적인데요.
▼ 관련글
충격적인 박경 학폭배후설, 사재기 순위조작 증거(+송하예 소속사 대표 녹취록)
실제 가수들이 말하는 그것
일각에서는 음원 사재기가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가수 겸 프로듀서 타이거JK는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사재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안은 오래전부터 받아왔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다"며 "저희가 들은 제안은 충격적"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때 (사재기 제안) 가격이 1억 정도"라고 구체적인 금액도 밝혔습니다.
가수 말보도 축제 현지에 만난 이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며 "업체가 3개가 있는데 우리랑 하면 걸릴 일이 없다. 정정당당하게 차트 진입하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취해야되고 그리워야되고 이별해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발라드를 불러야 성공한다"며 "이런 가수들이 자신들과 작업해서 곧 차트에 보일 거다 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이 말이 맞다면 의혹받는 가수들의 공통분모가 보이기도 하네요..)
가수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또한 사재기 대행업체가 직접 연락해 왔다며 "상대가 수익의 7을 가져가고 3은 우리가 가져간다더라. 기간은 1년인가 1년 반인가 된다고 하더라"며 경험담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이어 "새벽 1시에 광고로 영상을 접했다고 사람들이 왜 전부 음원사이트에 득달같이 가서 그 노래를 재생하면서 잠이 드는가? 합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새벽 시간대는 아이돌의 팬들이 스트리밍을 빡시게(?) 돌리기 때문에 절대 이길 수 없다는게 학계 정설이죠.
저격 당한 소속사 입장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박경이 저격한 해당 가수 소속사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송하예 소속사 관계자는 음원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사실 되게 웃긴 것"이라며 "어떤 XX 하나가 올린 것 때문에 이런 파장이 생긴거다. 내 음원을 팔면 수십억 받는데 굳이 음원차트 조작 할 이유가 1도 없다"며 격정적으로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말투로 사건에 더 기름붓는 효과를 가져옴)
의혹이 일었던 가수 송하예, 닐로, 바이브 측은 해당 의혹을 '바이럴 마케팅 효과일 뿐'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사실 아무리 홍보를 하더라도 대형기획사를 제치고 차트 상위권에 오르기란 하늘의 별따기이죠. 이 별을 따면 가수에게 생명인 인지도는 물론 소속사 측엔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는 불법이고 올바르지 못한 행동입니다. 자칫 유혹에 손을 담갔다가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후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부디 제대로된 재수사를 통해 의혹받아 억울할 수도 있는 가수들의 한(?)을 풀어주고 정정당하게 노력하고 있는 다른 가수들의 고생도 부디 헛되이지 하지 않길 바랍니다.
사진 인스타그램, 온라인커뮤니티, SBS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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