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토니안 1년만에 화해(ft.토니안도 몰랐던 사건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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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재회한 강남과 토니안이 화해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9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강남이 출연해 토니안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강남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지내며 결혼 1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토니안과 각별한 우정을 이어가던 강남은 어떤 계기로 인해 결혼 후 1년 동안 토니안을 보지 못했고 찝찝함에 너무 힘들어 토니안을 소환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강남은 "멀어진 게 저 때문이다. 결혼식 때문에 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 계기는 토니안이 H.O.T. 팬인 이상화를 위해 강남의 결혼식 사회를 제안했지만 먼저 연락이 온 이경규에게 사회를 맡겼던 일이 있었다는데요. 

결혼식 사회를 거절한 강남은 전에도 토니안의 제안을 거절한 적이 있던 터라 서운함보다는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토니안에게 먼저 다가가려 했지만 소심한 마음에 고민만 하다 1년이 지나갔다고 합니다. 

토니안은 이 일에 대해 "사회 제안을 거절해서 안 간 게 아닌데, 결혼식 불참한 것은 제 잘못이다. 그게 섭섭해서 초대했나"라며 강남에게 미안해했고,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민망함에 몸서리치며 꿋꿋하게 눈맞춤을 이어갔습니다. 강남과 토니안은 서로 앞다퉈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토니안도 알지 못했던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습니다.

토니안이 연락 오기 전, 이경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경규는 강남에게 사회 봐주겠다고 했지만, 술에 취해 한 말이었기에 번복할 여지가 있어 내일 다시 연락해 보려고 했던 것이죠.

강남은 이경규와 토니안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라 바로 확답을 못하던 중 결국 먼저 연락이 온 이경규에게 사회를 맡겼고 토니안은 강남의 결혼식에 불참하며 서로 연락 없이 오해를 쌓으며 1년을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얘기를 들은 토니안은 "그럼 내가 애초에 보험이였냐"고 물었고 강남은 "그때 내가 바로 얘기 못한 게 실수다. 경규 형이 결혼식 사회를 해주기로 했는데 술 드시고 얘기하셔서 확실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어야 했다"며 사과했는데요.

토니안은 결혼식에 못 간 이유에 대해 '대상포진'을 앓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강남은 현재도 약을 먹고 있다는 토니안의 고백에 더욱 놀라했는데요.

토니안은 "갔어야 했는데, 당시에는 내가 아프니까 신혼여행 이후에 편하게 연락해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쉽지 않았다"며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미안한 마음에 연락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더욱 오해가 쌓였던 것인데요. 그 1년동안 미안함이 쌓여 불편함에 괴로웠다고 합니다. 특히 잊을만하면 생각나 더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토니안은 결혼식 이후 강남에게서 문자가 오자 사과할 기회라고 기대했지만 "'(덕분에) 챌린지' 지목 이야기뿐이라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난 너에게 연예인일 뿐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서운함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강남은 '챌린지' 이야기로 대화의 물꼬를 트고 자연스럽게 화해하려고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강남은 이경규와 함께 사회를 먼저 제안해준 토니안에게 넥타이를 준비했었다며 이상화와 함께 준비한 선물을 전했습니다.

특히 뱀을 모티브한 이 유명한 넥타이는 작년에 나온 게 맞기 때문에 MC들도 작년에 준비한 게 맞다고 인정했는데요. 

마침내 대화를 통해 1년간 쌓아뒀던 오해를 풀어낸 둘. 토니안은 어머니와 전화를 연결해 대신해 강남 이상화 부부를 위한 덕담을 부탁해 훈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둘은 더욱 의를 다지며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렵게 화해한 만큼 앞으로 토니안과 강남 두사람의 우정을 응원하겠습니다. 

사진 채널A 아이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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