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재 결혼예식장 상황(모닝와이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었죠.

긴박하게 내려진 조치로 특히 결혼식에 혼란에 빠졌는데요. 결혼을 앞둔 제 친구들도 코로나로 올해 초 결혼 예정 일자를 미뤘다가 지금 또 코로나가 대확산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이 되어 매우 안타깝더라고요.. 그럼 최근 모닝와이드에서 나온 코로나로 인한 결혼식장 상황을 알아볼게요! 

 

혼란스러운 예비신혼부부

예비신부 "다음 주 토요일이 결혼 예정일이다. 근데 정부에서 '5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고 했다"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면서 결혼식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예식장을 취소할 시에는 수백만 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인데요.

예비신부 "문제는 그러고 나서 뷔페가 중단됐다. (결혼식장 측에서) '뷔페를 제공할 수 없는데 식대를 내라', '대신 예식장에서 답례품을 준비해주겠다'했다"

이어 "이번에 정부에서 권고한 바에 따라 '6개월까지는 위약금을 안 내고 연기를 해줄 수 있다'라고 해서 알아봐 달라고 했더니 크리스마스 다음날이나 1월 1일 다음날 그런 날짜밖에 없다고 말하더라"

? 이건 뭐 어떻게 하라는 건지 참 답이 없는 상황인 거 같은데요. 

예비신부 "연기를 하더라도 모르는 상황이다. 당장 이번 주 토요일에 결혼식인데 아무것도 결정을 못했다"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예비 신혼부부가 예기치 않게 힘든 시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식업체의 입장은 어떨까요?

결혼예식장 입장

예식장 관계자 "정부에서 내려온 내용을 구청에서 알려줘서 저희한테 공문을 보내는 거다. 그대로 진행한다. 그런데 유지가 안되기 때문에 저희가 보증인원 50명을 해 드릴 수 없다. 최대한 저희랑 반반씩 한다든지 이번 달은 그런 식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예비 신혼부부도 예식장도 난감해진 상황인데요. 지금 결혼하시는 많은 분들이 같은 고통을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아직 정확한 정부의 해답이 나와있지 않아 많이 답답하실 텐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결혼식 연기 위약금, 뷔페 위약금 등 더 자세한 현재 상황에 대해 정리한 링크를 올려드릴게요. 함께 고민해봤으면 합니다. 

▶ 결혼식 연기 취소 뷔페 위약금?(모닝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