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ft.프로수발러 지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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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기 바닷가"로 1위를 하며 이번 여름을 싹 쓸어 버린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가 마침내 막을 내렸죠.(후유증이 길고 시름이 깊음)

하지만 그동안 이효리가 꾸준히 언급했던
그 팀이 드디어  결성되었는데요.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이 멤버들은 제가
모두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더욱 기대됩니다. 

특히 이효리는 얼마 전 만해도
제주도 소길댁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이 미모 실화인가요.. 또륵..)

요즘 부캐(부캐릭터) 린다G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숨겨왔던 매력을 대방출 해
어떻게 저 끼를 눌러오고 살았을까
의구심을 불러일으켰죠.

특히 저 오른팔 뒤쪽에 있는 레터링 타투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지구를 어머니에 비유한 인디언 속담이라고 합니다.
(딴 길로 얘기가 샜지만 꼭 말하고 싶었음)

신인가수 린다G와

영화 "오케이 마담"으로 하드캐리한
연기를 펼쳐주는 엄정화,

당당하고 건강한 육체미를 뿜어내는 제시,

무대에선 카리스마로 압도하는 화사가 만나
이번 주 방송을 본격 예고했습니다.

엄정화 나이: 69년생으로 52세

이효리(린다G) 나이: 79년생으로 42세

제시 나이: 88년생으로 33세

화사 나이: 95년생으로 26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 조합에도 공통점이 있는데요.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는
부캐인 린다G와 엄정화, 제시, 화사까지 더해지면
막강한 가요계 센 언니 조합이 탄생할 거라며

"어느 가게를 가든 막힘없이 환불해줄 각"의
뜻을 담은 "환불 원정대" 결성을 예고했었죠.

(언뜻 봐선 블랙컨슈머 여자 아이돌 그룹 같음ㅋㅋ)

"라디오스타"에 나온 제시는
"환불원정대"에 대한 얘기를
방송 보고 알았다고 하는데요.

린다G가 엄정화, 제시, 화사와 팀을
꾸리고 싶다고 말하자 
싹쓰리의 유두래곤과 비룡이 모두 호응했고,
이에 김태호 PD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본격화했습니다. 

이 생각지도 못한 조합을 그냥
툭 내뱉었는데 진짜 그룹까지 결성하다니..


린다G는 진짜 천상 방송인 같아요.

실제 '다시 여기 바닷가' 뮤비 속에서도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플래카드가 나와
이거 뭐지 했는데 역시 김태호 PD의 떡밥이었습니다.

 

묘하게 네 멤버 각각 20대, 30대, 40대, 50대라
폭넓은 연령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센 언니들이 모여 설 자리를 잃은 유재석은
부캐 '지미 유'란 이름으로
환불원정대의 프로듀서를 맡게 되었습니다.

싹쓰리의 수발놈은 광희였다면
환불원정대의 수발놈은 지미 유가 될 듯하네요ㅋㅋ

싹쓰리의 "유두래곤"은 활동 당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소라를 까며
후배들을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평균 연령이 높아서인지(38.25세)
더욱 건강에 신경 쓰는 거 같아요ㅋㅋ

최근 제시의 신곡 눈누난나(NUNU NANA) 뮤비에
린다G가 출연하며 우정을 돈독히 다져
환불원정대 출격 전 몸풀기를 했죠.

사실 린다G가 신인가수임을 감안해
데뷔 순으로 서열을 정하면
 엄정화 > 제시> 화사 > 린다G 순인데요. 

데뷔 막내로서 어떻게 잘 해쳐나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
그리고 오늘, 환불원정대 예고편이 나옴과 동시에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에(hangout_with_yoo)
유재석 부캐 "지미 유"가 나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대 앞에서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ㅋㅋㅋㅋ)

(뭐지 이 인스타갬성사진ㄷㄷ)

왜 부캐 이름이 "지미 유"일까 궁금했는데
해시태그를 보면 "지미 유"는
알 지, 아름다울 미, 짐은 아니 유-라고 합니다.

예측하건대, 진짜 센 언니들 옆에 '짐이다'라는
의미로 탄생된 이름이 아닐까 싶네요ㅋㅋ

예고편 마지막에서 지미 유는
"재밌을 거 같아. 근데...
아플 거 같아 내가.."라고 아련히 말해
그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켜

저는 이번에도 본방사수각입니다. 

"놀면 뭐하니?"를 여태 보면서
김태호 피디와 유재석의 조합은
아련한 무한도전 느낌이 간혹 떠오르는데요. 

무한도전 업그레이드 버전인 거 같은 느낌이 들어
이번에도 소중히 잘 봐야겠습니다.
(아직도 "싹쓰리"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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