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러브스토리 비하인드(+아들외모 사진)

이민정 이병헌 러브스토리 비하인드
(+아들외모 사진)

 

안녕하세요. 여신미모의 이민정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병헌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는 최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큰 인기를 끌었죠. 예능에서는 보기 힘든 얼굴인데도 JTBC '갬성캠핑(포천편)'에 나와 낯선 환경속에서 멤버들과 잘 소통화고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그간 못했던 결혼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결혼소식으로 세간을 놀래킨 탑배우 이병헌과는 어떻게 만나 결혼하게 되었을까요?

첫데뷔, 첫만남

 

이민정이 연예계에 발을 디딜 때부터 둘이 만났다고 해 놀라웠는데요. '갬성캠핑' 멤버 안영미가 이병헌과의 만남에 대해 묻자 그녀는 "내가 이 일을 시작한 25살 때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며 첫 만남을 고백했습니다. 실물 미모가 장난 아니라는데 첫눈에 반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면서 결별사실도 털어놓았는데요. 그녀는 "한 1년 정도 만났는데 (이병헌은) 당시 외국 활동으로 바빴고, 나는 갓데뷔해 열정에 불탔다"며 결혼보다는 일이 먼저였던 당시 서로의 입장차이로 결별을 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3년뒤에 재회를 했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이병헌이) 외국에서 촬영할 때 전화가 왔는데 '한국 가면 한번 보자'라고 했다. 그때 정말 만난 날 다시 재회했다며 결혼을 하게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결혼 결심 이유

사실 그녀는 연기 욕심이 있어 결혼을 계속 미뤄왔다고 합니다. 결혼을 기다리던 이병헌은 "나랑 결혼할 거면 시기 상관없이 기다릴 수 있으니 결단해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 또 못만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 욕심도 많았는데 결혼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병헌의 어떤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묻는 질문에 "얘기하면 서로 이해가 빨리 되는 사람, 유머가 통하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병헌과 코드가 잘맞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가 얘기하는 유머에 웃는다는 건 저 사람이랑 내가 살아왔을 때 생각한게 비슷하니까 같이 웃을 수 있는 거다"해 모두가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혼 못할 뻔했다?

그녀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결혼을 안했으면 저는 못 했을 거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사실 32살에 결혼한 그녀는 배우라는 커리어에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한 거라 많이 고민되었을 거 같습니다. 

이런 모습에 반한걸까?

캠핑의 꽃은 역시 음식이죠. 점심부터 고기들을 거하게 먹은 멤버들은 저녁을 또 먹기 위해 화장실을 갔다왔냐며 거리낌없는 장토크를 했습니다. 

이날 비워내기에 실패한 그녀는 마마무 멤버 솔라의 성공을 부러워하며 "상대적 박탈감이 온다"고 장 상황을 공유하는 털털한 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녀가 가져온 음식중에 젓갈이 많아 박나래는 "젓박사"라고 말했는데 이민정은 본인 스스로 "이민젓"이라며 재치있게 받아쳤습니다.

자신이 가저온 음식들로 캠핑멤버들에게 알탕과 낙지탕탕이를 요리하며 자신있게 손맛을 자랑했습니다. 깍쟁이 같은 이미지와 달리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보여줘 이번 방송을 통해 팬들이 더 많아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초점이 바뀐 주인공)

모태미녀인 이민정은 애엄마라고는 안느껴질 정도의 외모를 자랑했는데요. 마마무 솔라가 군고구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도 카메라는 그녀의 얼굴 옆라인에 초점을 맞추더라구요.  방송보면서 저때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남편 이병헌 역시(솔직히 말하자면 누구든) 첫눈에 반할 수 밖에 없을 거같네요.

(이민정 군고구마 먹방. 무결점+귀여움)

아이 낳을 생각 없었던 그녀

함께나온 안영미는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을 못하고 혼인신고만 한 상태인데요. 결혼과 2세에 대한 고민을 결혼 선배 이민정에게 털어놓어놓았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이민정은 책임질 존재가 생기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안영미에게 "제일 그 생각을 많이 했던 게 사실 나다. 내 시간 한 시간 뺏기는 것도 되게 싫어하는 사람이다"며 "아이낳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어떻게 내가 그걸 다 책임지지 싶었는데 그런 걱정은 하지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 낳으면) 자기 몸 뼈가 부스러져도 다 하더라.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다 그렇더라"며 모성애를 보여주었습니다. 

촬영 중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집으로 와 아이가 엄마의 부재를 느끼지 않게 놀아주며 가정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산후우울증을 겪은 그녀

그녀는 산후우울증에 대해 "호르몬 때문에 여자는 어쩔 수 없다. 행복한 동요를 듣다가도 눈물이 난다. 산후 우울증을 본인이 인지하고 옆 사람이 도와주면 괜찮다"고 말했는데요.

이병헌이 잘 도와줬냐는 질문에 그녀는 "내가 배우다보니 감성적으로 힘들어할까봐 산후 우울증에 대한 얘기를 남편에게 많이 했다. 산후 우울증이 오면 옆에서 도와달라고 말했더니 남편이 도와줬다"며 고마워했습니다.

이어 ''아 이게 그 호르몬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니까 괜찮더라. 그리고 애기가 너무 예쁘고 걱정할 게 없다. 자기 자식 낳으면 다 한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연예인도 사람이고, 한 아이의 엄마라는게 느껴지는데요.

여신민모 이민정 아들의 미래 모습?

캠핑요리 중 막간타임으로 멤버들의 합성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이민정의 남자버전은 잘생긴 아이돌 멤버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그녀는 "우리 아들이 크면 이렇게 되는 건가?"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좌 이병헌, 우 이민정 과거사진)

(좌 아들 이준후 군, 우 이병헌 어린시절 사진)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 이준후 군을 얻었는데요. 2018년에 아들의 모습이 공개되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병헌 판박이다", "아들이 눈빛이 다르다", "아빠 목소리도 닮기를"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모태 미남미녀인 둘의 어린시절 사진만 보더라도 앞으로 아들 이준후 군이 어떻게 자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