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 로렉스 시계 증발사건(ft.당근마켓, 편의점택배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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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 로렉스 시계 증발사건
(ft.당근마켓, 편의점택배 수법)

최근 반포동에 거주하는 서 씨는 1080만원 짜리 롤렉스 시계를 중고마켓(당근마켓)에 내놨다고 합니다.  늦은시각 A씨가 롤렉스 시계를 사겠다고 연락온 것인데요. 

 

서씨는 날이 밝으면 직접 만나서 거래하자고 했지만 A씨 본인은 부산에서 장기출장중이니 택배거래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A씨는 포장과정과 영수증을 깐간하게 물었고 '송장 조회를 해야한다'는 이유로 심지어 택배 편의점 지점이 어디인지도 물었습니다.

 "(이전에) 당한 게 있어서 깐깐히"한다는 구매자 A씨의 말에 판매자 서씨는 성실이 답했습니다.

밤 11시 30분쩜 서씨는 편의점에서 택배접수를 하고 A씨에게 돈보내달라고 연락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돈을 입금하지 않고 통장사본과 주민번호 뒷자리 가린 신분증을 계속해서 요구햇습니다. 근데 서씨가 뭔가 이상하다 느낌을 갖기 시작할 무렵 ATl가 갑자기 "지금 은행점검시간이니 30분 뒤에 돈 보내겠다"고 말합니다.

고가의 명품 시계가 든 택배상자를 놓고가기 불안했던 서씨는 입금되기 전까지 편의점 근처 차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입금 가능한 시간인 새벽 12시 30분이 될 때까지 수상하게도 A씨는 "왜 이렇게 저렴하게 올렸냐", "살 때는 얼마주고 샀냐", "언제 샀냐"등을 물었습니다.

그리곤 "마지막 입금 전에 택배함에 있는 걸 찍어서 보내달라"고 해 서 씨는 편의점에 들어가 택배함을 딱 열어봤는데 천만 원 짜리 시계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서씨가 편의점 밖에서 계속 지켜봤는데 어떻게 가져갔을까요?

편의점 CCTV를 확인해봤습니다. 서씨가 편의점에서 택배를 맡기고 난 후에 차 안으로 잠깐 가 있는 그 순간, 마치 그 순간을 기다렸다듯이 편의점에 들어온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택배함에서 택배를 들고 나가는게 찍혔다고 합니다.

상황을 파악한 서씨는 구매자 A씨가 강하게 의심되어 바로 전화를 걸었스빈다.

서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제가 ''책임을 아예 안물을 테니까 지금 가지고 오라'고 했다. 그런데 에이씨는 '예?예?' 발연기를 하고 끊었다. 지금생각해도 웃기다."라고 전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휴대폰이 꺼져있다고 하네요. 천만원자리 시계가 갑자기 사라졋다니 생각만해도 아찔한데요.

경찰에서는 편의점 CCTV 속 남자가 중고고래 구매자인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잡히면 절도죄로 형사 처벌도 받고 시곗값도 당연히 물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위의 편의점 택배 중고거래가 신종 사기 수법이라는데요. 대부분의 편의점은 택배 상자를 건물 입구 등에 쌓아두고 있습니다. 만약에 택배를 이용한 거래를 하더라도 우체국 택배가 좀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고가인 물건이나 귀중품을 보낼 때 특별히 주의해야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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