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 연봉 상하이입단 흥국생명 국내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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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도쿄 올림픽 메달
 ( 연봉 상하이 입단 흥국생명 국내 복귀)

 

김연경 상하이 입단 

최근 배구선수 김연경의 상하이 입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연봉은 자세히 밝혀 지진 않았지만, 국내 최고 수준인 7억 원보다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하이는 김연경 선수가 2017~2018 시즌에 뛰었던 팀인데요. 

당시 상하이는 김연경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전 정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연경의 국내 배구 복귀

2020~2021 시즌의 최고의 화제는 바로 김연경 선수의 국내 복귀였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던 그때 김연경 선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유럽리그가 정상적으로 플레이될 수 없다는 불안감과 

올림픽을 위한 경기력 유지와 컨디션 유지를 위해 국내 리그로의 복귀를 선택했는데요. 

 

김연경 선수의 국내 복귀에 힘입어 V리그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해에 성공했습니다. 

김연경 선수도 오랜만에 국내에 복귀해 팬분들의 사랑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연경 선수의 국내 복귀가 꽃길만 걸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최강의 팀으로 여겨졌던 흥국생명. 하지만 외국인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 팀 내 불화설, 팀 주력 선수들의 학폭 논란으로 인한 시즌 아웃, 주전센터의 손가락 부상으로 인한 이탈 등 정말 많은 책임을 짊어지게 된 김연경 선수.

하지만 김연경 선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린선수들을 다독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챔프전 준우승까지 이끌었습니다. 

챔프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김연경 선수는 시즌이 빨리 종료되기를 바라기도 했다며,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았을지 짐작하게 했습니다. 

 

김연경의 국가대표에 대한 애정

20살 때부터 국가대표 레프트로 활약하고 있는 김연경 선수인데요. 그때 부터 지금까지 국가대표팀의 플레이는 항상 김연경선수 몰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국가대표 경기를 하고 나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전 국가대표 감독님도 인터뷰를 통해 김연경이 30점 이상 득점을 해줘야 이기는 게임을 할 수 있다며, 오늘은 28 득점에 그쳐졌다면서, 김연경 외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국가대표만 다녀오면 혹사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김연경 선수의 국가대표에 대한 애정은 멈출 수 없습니다.

 

이적 파동 당시 소속 페네르바체에서 제대로 뛰지 못할 때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한다는 초강수를 둔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여러 국가에서 귀화 제의를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연경 선수는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국가대표로 뛰는 걸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모든 걸 다 이룰 정도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김연경 선수이지만 단 하자 이루지 못한 꿈이 바로 올림픽 메달인데요.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4위, 2016년 리우 올릭핌에선 8가에서 탈락이 김연경 선수의 올림픽 기록입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에는 MVP를 수상하기도 했지만 김연경 선수에게는 올림픽 메달이 더 절실했습니다. 

올해 34살이 된 김연경 선수. 이번 도쿄올림픽이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번 올림픽을 통해 꼭 메달을 획득해서 김연경 선수의 국가대표 생활이 아름답게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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