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트로트계의 돼지꿈?(임영웅,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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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8. 25.
KBS 퀴즈 예능 "옥탑방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제가 좋아하는 명품 배우 서이숙이 나옵니다. 과거 서이숙은 '미스트롯' 진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과 인연이 있었다는 발언이 다시 화제 되었는데요. 서이숙, 송가인, 임영웅과의 관계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영웅 아버지와 고향 동기 서이숙
배우 서이숙은 미스트롯 진인 임영웅의 아버지가 고향 친구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죠. 서이숙은 과거 '밥 블레스 유2'에 출연했을 때 임영웅을 언급하며 "내 고향 친구의 아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이숙은 임영웅의 아버지에 대해 "'배신자'라는 노래를 잘 부르는 친구였는데 그 친구 아들이 임영웅이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결승에서 아버지의 애창곡 '배신자'를 부르며 최종 우승했었죠. 당시 임영웅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불러주던 노래인 '배신자'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서 부를 엄두를 내지 못했다"라고 털어놓아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송가인의 스승 서이숙


또한 '미스트롯'에서 1위 한 송가인과의 인연도 있다는데요. 대학시절 송가인에게 연기를 가르쳤다고 말한 그녀는 "미스트롯 때 1등 할 것 같았다. 특출 나게 잘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실 서이숙은 전 중앙대 국악과 교수였는데요. 송가인 대학 시절 서이숙이 연기 수업을 가르쳐 사제지간이라고 합니다. 과거 방송에서 "가인이는 끼가 많았고 그때부터 범상치 않았다. MBC 연기대상에서 만났었는데 너무 기쁘더라. 가인이가 '선생님 만난 거 자랑하겠다'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애정 어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이숙이 국악과 교수라는 것에 의아해하실 텐데요. 시작은 국악이 아닌 연극이었다고 합니다. 극단 '미추'를 통해 데뷔한 서이숙은 극단 '미추'에서 때때로 마당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국악을 배우게 됐다고 합니다.


서이숙의 시원하고 허스키한 중저음 톤의 목소리가 국악과 잘 맞는 거 같기도 한데요. 태어날 때부터 목소리가 허스키한 중저음이었던 그녀는 "국악을 배우고 마당놀이 하면서 목을 쓰니 지금의 톤이 완성된 거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트롯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송가인과 임영웅 등 황금인맥을 갖고 있는 서이숙에게 '옥탑방 문제아들' MC들은 '트로트의 스승이다'라고 칭찬하자 서이숙은 "그래, 내가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주었는데요.

'돼지꿈'을 꿔야 로또 당첨이 되듯, 그녀가 너스레를 떨며 "트로트 대회에 나갈 사람들은 다 나를 만나고 가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서이숙 나이, 결혼, 작품


서이숙은 1967년생으로 현재 나이 54세인데요. 남편, 결혼, 이혼 등 연관검색어가 뜨지만 아직 미혼이라고 합니다.


서이숙은 강렬한 목소리와 이미지만큼 '프로 따귀러'라는 별명일 붙을 정도로 뺨을 잘 때리는(?) 역할이 많았는데요. 상속자들, 기황후, 착하지 않은 여자, 육룡이 나르샤, 가화만사성, 역적, 호텔델루나, 부부의 세계 등 다양한 작품을 찍으며 강렬한 연기를 소화해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특히 최근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12자매를 연기해 1인 6역을 소화했죠. 서미숙은 1인 다역 전문 배우인가 싶을 정도로 연기에 스펙트럼이 다양한 배우인데요.

사실 20년 동안 마당놀이를 했을 당시에는 1인 20역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기생부터 포졸까지 쉼 없이 역할이 바뀌었다. 옷 갈아입는 게 전쟁이었다"라고 말한 기도 했었죠. 옥문아에서 '1인 다역의 노하우'는 바로 '음계 사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방송 예정인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최근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도 음성이라고 하네요.


''옥문아'에서는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 더욱 매력을 뽐냈는데요. 앞으로의 방송과 연기도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