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미녹시딜 3년 사용 후기 ( + 탈모샴푸, 영양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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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모 미녹시딜 3년 사용 후기 
( + 탈모샴푸, 영양제 추천 )

어려서부터 숱이 많지 않아서 고무줄로 머리를 묶어도 금방 스르륵 풀려서 다시 묶고 다시 묶고를 반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항상 머리숱이 없다는 게 콤플렉스였는데요. 하지만 이때는 그래도 숱이 조금 없다 뿐이지 탈모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내 몸을 떠나가는 머리카락의 숫자가 많아지는 것이 느껴지고 머리를 감고 말릴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많아지는 것들 보면서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대론 안된다. 머리숱이 많아지는 걸 바라는 건 욕심이다! 있는 거 라도 지키자!라는 생각으로 탈모관리를 시작했습니다. 

 

탈모 자가진단법

모발이 하루에 70~100개보다 더 많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주로 자고 일어나서 베개에 떨어진 모발의 수를 확인하거나 머리를 감고 말릴 때 탈락하는 모발의 개수를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모발을 손에 쥐고 살짝 잡아당겼을 때 빠지는 모발의 개수가 많거나, 앞머리 혹은 정수리 머리카락과 뒷머리의 머리카락의 굵기가 다른 경우에도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답니다. 

 

탈모 원인

 

관리를 시작하기 전 대체 탈모는 왜 오는 걸까 생각하며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탈모의 원인이라고 흔히 알려진 것들은  제일 중요한 유전, 두피의 청결, 샴푸, 식습관, 운동 등이 있습니다.

여러 원인들 중 제일 강력한 것은 유전인 것 같아요. 머리숱은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부모님 두 분 다 숱이 많지 않으세요.. 저도 유전인 것 같습니다..

똑같은 것을 먹고, 똑같은 샴푸를 써도 빠질 사람은 빠지더라고, 안 빠지는 사람들은 안 빠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유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수면시간인 것 같아요.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에게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몸에 정말 맞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몸 컨디션을 비교해 봤을 때 확실히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낫을 때가 두피의 컨디션도 훨씬 좋더라고요. 두피의 당김이나 통증도 없고, 뾰루지도 없고요.

그 외에 기름진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해야 하는 식습관,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모근의 건강에 도움을 줄 샴푸 사용하기, 규칙적인 운동 등 많은 것들을 신경 써야 했습니다. 

관리의 시작은 관리하는 모든 행동들을 습관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딱 세 가지를 고민하지 않고 생각하지 바로 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세 가지는 바로 운동, 샴푸, 미녹시딜 사용입니다.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샴푸 사용법

저는 머리를 하루에 두 번 감습니다. 아침저녁으로요.

머리에 기름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자더라도 아침에 머리를 감지 않으면 점심때부터 두피가 간지럽고 기름져 보이거든요. 탈모가 있으신 분들도 하루에 두 번은 아니더라도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게 좋기 때문에 하루 한번 저녁에 감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샴푸를 정말 많이 알아보고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요. 그중 제가 선택한 샴푸는 여인 샴푸입니다. 

저는 두피에 뾰루지도 많이 나고 열이 많은 편인데요. 여인 샴푸를 사용하고 뾰루지와 열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두피에 뾰루지가 생기면 염증으로 두피의 모공을 막는 경우도 있어서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두피의 뾰루지는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두피에 뾰루지가 나더라도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의 손은 정말 더럽습니다.. 

뾰루지를 손으로 만지면 뾰루지를 더 덧나게 하고 피가 날 수도 있어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것은 모두가 알지만 모른척하고 싶은 하루 운동 30분!

저는 하루에 30분씩 꼭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인데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30분씩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확실히 머리카락의 힘도 생기는 것 같고 두피의 뾰루지도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운동은 어떤 질환이든 선제적인 예방법이자 최고의 치료제인 것 같습니다. 

 

현대 과학의 도움 - 미녹시딜 

운동도 하고 좋은 샴푸도 쓰지만 이것만으로는 정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는 힘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게 미녹시딜입니다. 

미녹시딜은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탈모 치료제입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프로페시아는 주로 남성분들이 많이 복용하고 있으며 여성은 만지기만 해도 안 되는 약인 것은 알고 계시죠?

특히 가임기 여성분들은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여성 탈모인 분들이 많이 찾는 탈모약은 미녹시딜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제품인 마이녹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이녹실을 저녁에 두피에 뿌려주고 있는데요. 사용법에는 아침저녁으로 하라고 하지만 실제로 마이녹실을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두피에 뿌리고 나면 머리카락이 떡지고 약 냄새도 많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에 머리를 감고 뿌려줍니다. 마이녹실을 뿌릴 때는 머리카락을 충분히 다 말리고 뿌려주세요. 

저는 5% 마이녹실을 하루에 한 번 1ml 뿌려주고 있습니다. 여성용 마이녹실은 3% 제품이 있는데 저는 하루에 한 번만 뿌려줄 거라서 5%를 구입했습니다. 구입 당시 약사님께 5%를 여성이 써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상관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마이녹실은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있습니다.  주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털이 많이 난다는 건데요. 

저는 손등에 털이 많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머리카락만 건강하게 난다면 손등의 털 쯤이야 밀어주면 됩니다. 

저는 3년 넘게 마이녹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이녹실은 꾸준히 사용하셔야 하는 데요. 중간에 사용을 중단하면 머리카락이 다시 빠질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죽을 때까지 한다 생각하고 습관처럼 매일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이녹실을 사용하시게 되면 대부분 사용 초반에 쉐딩 기간이 올 수 있습니다. 

저도 경험했는데요. 쉐딩 기간은 원래보다 머리가 더 빠지게 되는 기간입니다. 

그 이유는 건강한 모발이 나기 위해서 이미 약해져 있는 모발이 탈락하는 현상인데요. 더 튼튼하고 굵은 모발이 나오기 위함이니까 처음에 너무 놀라지 마세요. 

 

대부분 쉐딩 기간에 모발이 더 빠지는 것을 보고 놀라서 사용을 중단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꾸준히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 기간을 잘 넘기시면 굵고 튼튼한 모발이 나옵니다.! 

저는 3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결과 모발이 정말 두꺼워졌고요. 빠지는 양도 많이 줄었습니다. 

탈모는 정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효과가 많이 차이 나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제가 지키고 있는 것은 밤 11시 이전에 꼭 잠에 드는 것인데요. 

밤 11시 이후에 두피의 성장에 좋은 물질? 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밤을 새우거나 새벽에 잠이 들었을 때는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확실히 두피가 아픈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탈모인의 필수 영양제 비오틴

탈모가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챙겨 먹는 영양제가 있는데요. 바로 비오틴입니다. 

비오틴은 혈관건강과 뇌 건강, 세포 재생 , 탈모예방을 도와주는 영양제입니다. 

비오틴은 모발뿐만 아니라 거칠고 약해진 손톱과 모발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 탈모를 관리하다 보면 억울한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아무 관리도 안 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두피에 안 좋은 행동을 많이 하는 사람인데 두피가 빽빽한 걸 보면.. 왜 난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나.... 억울할 때가 있지만.. 그래도 머리카락 말고 다른 재능을 더 주셨을 거다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야겠죠? ㅋㅋㅋㅋㅋ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 운동, 샴푸, 마이녹실, 수면시간 이 네 가지 지켜서 꼭 득모 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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