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관리 방법 ( + 공기압 보험서비스 / 배터리 점검 )

겨울철 차량관리 방법 
( + 공기압 보험서비스 / 배터리 점검 )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얼마전에 서울에 첫눈도 내렸죠. 

이번 주 수요일은 올겨울 들어 제일 추운 날씨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날이 추워지고 기온이 내려갈수록 안전을 책임질 차량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차량의 부품들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점검하고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 겨울철 차량관리에 대해 몇가지 정리해 보려 합니다. 

 

1. 타이어 점검 

기온이 내려가면서 고무로 이루어진 타이어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를 해주시거나 사계절 타이어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혹시 여름용 타이어를 써야 하신다면 운전하실 때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눈이 내리거나 도로의 상태가 좋지 않을때는 운전을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내 타이어가 겨울용 타이어 있지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타이어 옆면에 눈송이 모양의 그림이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때 대부분의 차량에 뜨는 경고등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인데요. 

날이 추워져 타이어 고무가 수축해서 공기압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는 센터를 방문해 공기압을 주입해 주시면 되는데요. 예전에는 무료로 해주는 곳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3,000~5,000원 정도의 금액을 받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겨울 공기압 경고등이 떴었는데요. 저는 보험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대부분 자동차보험을 가입할때 긴급출동 횟수 6회가 주어지는데 저는 그동안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다 주변 지인이 이번에 긴급출동 서비스로 공기압을 넣었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신청해 봤습니다. 

저는 지금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있어서 1588-5114 로 전화해서 신청하였습니다. 

신청 후 바로 기사님께 전화가 와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시고 바로 와주셨습니다. 

혹시 센터에 갈 시간이 안되시거나 긴급출동횟수가 많이 남으신 분들은 한 번쯤 이용해도 좋을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2. 배터리 점검

두번째로 점검하셔야 할 부품은 바로 차량 배터리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배터리의 소모가 빨라질 수 있어서 미리미리 배터리의 잔량을 점검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배터리를 살펴보면 동그란 창을 통해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녹색이면 괜찮지만, 검은색 또는 흰색이 보이면 점검이나 교체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차량에 대부분 블랙박스가 설치되어있는데요. 시동을 끈후에도 블랙박스를 켜 두는 경우 배터리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시동을 끈 후에는 블랙박스를 작동하지 않거나 보조배터리를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배터리는 아무래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교체해줘야 하는 시기가 있는데요. 대부분 교체주기는 3년입니다. 

겨울철 미리 점검하셔서 시동이 갑자기 걸리지 않는다거나 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제동장치 점검

겨울철에는 눈이 오거나 도로가 얼어서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 사고를 막기 위해 제동장치를 꼭 점검 하셔야 하는데요. 

제동 시 브레이크가 깊게 밟히거나 밀리는 느낌이 드신다면 바로 센터로 가셔서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겨울철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하고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더 많이 유지해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겨울도 많이 추울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데요. 차량관리와 점검은 필수입니다. 

미리미리 점검하고 신경써서 안전하게 타고 다닐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