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 페이지별 광고 수익 보기(+용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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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받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애드센스를 통해서 수익을 확인하셨을텐데요. 페이지별 광고 수익이나 클릭 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애드센스가 아닌 구글 애널리틱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본인의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가 구글 애널리틱스와 연동되어있다면 어떤 게시물에 몇 번의 클릭과 얼마의 수익이 발생했는지 볼 수 있는데요. 애널리틱스에서 볼 수 있는 각 항목을 알아보겠습니다. 

    1. 구글 애널리틱스 접속하기

    구글 애널리틱스(analytics.google.com/analytics/)-> 왼쪽 메뉴의 [행동]-> [게시자]-> [게시자 페이지] 들어갑니다.

    2. 게시자 페이지 항목 분석

    분석 지표들의 말이 어렵게 느껴지실 건데요. 거의 모든 항목에서 볼 수 있는 '게시자(Publisher)'는 글을 발행한 이 즉 글쓴이인 '나'를 말합니다. '게시자'란 말이 붙어있으면 이해하는 데 더 햇갈리니 빼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여, 각 항목을 눌러보면 내림차순 및 올림차순 정렬로 볼 수 있습니다.)

    (1) 세션 수

    이는 사이트 기준입니다. 새로운 방문자는 +1로 기록되는데요.

    이 방문자가 사이트를 떠났다가 30분 이내 재방문하면 새로 기록되지 않습니다.

    사이트 방문 후 30분 이상 어떤 작업도 하지 않다가 이후 새로운 작업을 했을 때 새로운 세션으로 간주돼 +1이됩니다. (이말인 즉슨 사용자가 한 사이트에서 30분 이상 작업하면 처음 방문 때 +1 된거 외에 추가으로 기록되지 않는다는 것 같네요.)

    (2) 페이지뷰 수

    이는 페이지 기준으로 새로고침하면 수치가 추가됩니다. 

    (3) 노출수

    보통 '해당 페이지에 노출된 광고의 총 갯수'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는 뒤의 설명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제가 가장 헷갈려했던 개념 중 하나로 구체적인 설명 해드릴게요. 

    내가 3개의 광고단위를 넣은 페이지를 핸드폰으로 본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구글은 광고를 띄우기 위해 '광고요청'을 3회 진행합니다. 요청에 의해 광고의 이미지나 정보가 내 휴대폰에 다운로드되어 3개의 광고가 화면에 뜨는 겁니다. 

     

    간혹 내 핸드폰에 광고가 있어야 할 자리에 빈칸으로 보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는 요청이 제대로 안되었거나(광고코드가 잘못되었다거나), 바로 광고가 다운로드 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다운로드 된 광고는 내 핸드폰에 '광고노출'이 된거죠. 즉 광고에 있어서 '노출'이란 표현은 광고요청 후 광고가 다운로드 완료되어 사용자가 볼 수있는 광고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노출수'의 '수'는 광고단위나 사이즈에 따라 다르게 카운팅 될 수 있습니다. 수직 배너(보통 사이드에 넣는 광고)의 경우 2회로 보고되고, 그 외에도 광고 단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4) 노출범위

    (광고노출수 / 광고 요청수) 구글 애드센스에서 보는 '광고게재율'과 같은 말 입니다.

    예를 들어 한 페이지에 광고 단위가 3개 있으면 광고 요청이 3회 발생하고, 이 중 2개의 광고가 게재되고 1개의 광고가 게재되지 않았다면 게제비율은 66.67%가 되는 겁니다.

    게재비율이 높을수록 광고가 잘 붙는 것이고 낮을수록 구글에서 페이지에 맞는 광고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 수익창출 페이지뷰

    광고가 있는 페이지를 본 횟수입니다.

    (6) 세션당 노출수

    광고 세션당 평균 광고 노출 수 입니다. 쉽게 말하면 해당 페이지에 다운로드 된 광고가 몇 개 달려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7) 조회 가능 노출수 비율

    (조회가능 광고 수/ 노출수) 사용자가 실제 본 광고를 '조회가능 광고'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실제로 본 광고와 다운로드 된 광고의 비율입니다. 만약 사용자가 글을 끝까지 봤다면 이 비율이 높게 나타나겠죠?

    다만, '조회가능 광고'는 광고 크기의 몇 %를 몇 초간 보았는지(디스플레이는 1초, 동영상 2초)에 따라 카운팅됩니다.

    (8) 클릭수

    실제 광고를 클릭한 횟수입니다.

    오래된 애드센스 계정에서만 볼 수 있는 링크 단위 광고의 경우, 링크 선택 후 광고페이지에 있는 광고 클릭할 때를 집계합니다. 

     

    (9) CTR

    (클릭수/ 노출수) 하나의 광고를 몇 %의 확률로 클릭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광고 클릭률이 높을수록 광고배치를 잘했다거나 광고 타겟층과 맞는 글을 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 수익

    해당 페이지에서 발생한 총 수익입니다. 어느 글이 얼마큼의 수익을 가져다 줬는지 알 수 있습니다.

    (11) 1000회 세션 당 수익(RPM)

    앞들의 결과값을 토대로 페이지 노출이 1000번 일어났다고 가정했을 때의 수익입니다.

    보통 CTR(1000회 페이지뷰 당 클릭 수) X CPC(클릭 당 단가)로 볼 수 있습니다. 

    (12) eCPM

    1000회 유효노출 당 비용입니다.

    기본적으로 CPM은 1000회 노출당 비용인데요. 디지털 상의 여러 변수로 인해 비용은 같은데 '노출'이 달라지며 CPM의 결과값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를 eCPM이라고 하는데요.

    광고주 입장에서는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노출이 더 많아지면 이를 '광고 효과가 좋다'고 표현할 수 있는 거죠. 즉 eCPM은 광고주 수익을 알 수 있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맺음 말

    여러 지표를 애널리틱스로 확인 하여 분석하는 자세도 필요한데요.

    기본적으로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 상승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트래픽(조회수)] X [CTR(1000회 페이지뷰 당 클릭수)] X [CPC(클릭 당 단가)]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노출대비 수익을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노출이 적은 즉, 조회수가 적은 글임에도 수익이 높다는 글 주제와 광고가 잘 맞아 떨어지거나 광고배치를 잘해서 클릭률(CTR)이 높다거나 단가(CPC)높은 키워드에 따른 광고가 붙었다는 것입니다.

    수익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글들이 어떤 주제로 쓰였는지, 키워드는 뭐였는지, 광고 배치는 어땠는지 등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오늘은 어느 페이지의 광고를 클릭해서 수익이 났을까?'가 궁금해 알아보며 포스팅했는데요. 이 질문에 대한 답만 보기 때문에 저는 따로 분석을 하지 않습니다(반전ㅎㅎ). 위의 알려드린 말씀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방법이니 참고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잘못된 부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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